손가락 마디가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 집에서 관리법
예전부터 검지 손가락 마디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손가락을 무리해서 그렇다고 약 처방해서 복용했는데... 그후로도 무리하면 손가락 마디부분이 조금씩 아프더니 결국 아픈부분이 부었어요.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고 약처방 받았는데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주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가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아무 불편없이 일상 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운동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시행하여 관절 통증 감소, 관절 운동 범위 증가, 주위 근육 강화로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집에서는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시고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부위의 만성적인 사용으로 인해 닳게 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말 그대로 관절이 퇴행하였기 때문에 이미 손상된 관절은 회복이 불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방향은 관절 손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통증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아픈 부위의 사용을 줄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사를 맞아서 연골 재생을 노려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 진행하여 통증이 극심하고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면 인공 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걷기나 수영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과 체중조절이 도움이 되고,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는 생활습관과 필요시 찜질과 물리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염증을 없애거나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많이 써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통증을 줄이는 것이지요. 더 심해져서 관절의 변형이 오는 것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구요. 앞으로는 손가락을 무리해서 쓰지 말고 아프면 온찜질과 진통제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