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폭탄주라는 건 어느 직종에서부터 시작이 됐나요?
술을 먹을 대 소주와 맥주를 섞는 등의 폭탄주 문화가 있죠.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시작이 됐으며 현재의 소주에 다른 술을 섞어서 먹는 문화는 어느 직업군에서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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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의 기원은 여러 설이 있는데, 미국 부두 노동자들이 20세기 초 적은 돈으로 빨리 취하기 위해 싸구려 위스키와 맥주를 혼합해 마신것이 시초라는 설이 있습니다. 같은 시기 러시아 벌목공들이 시베리아 강추위를 이기기 위해 보드카와 맥주를 섞어 마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폭탄주는 주로 엘리트들이 즐기는 술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1983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군, 검찰, 안기부, 경찰 등이 지역 기관장 모임에서 춘천 지검장이었던 박희태가 폭탄주를 처음 만들어 마셨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폭탄주 문화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