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를 하면 왜 피부가 더 잘타나요??
안녕하세요
물놀이를 하고 나면 피부가 더 잘타는거 같은데요
이게 피부에 물이 묻어 있으면 햇빛을 더 잘 흡수하는 그런게 있나요?
물에 젖은 피부와 그냥피부중 햇빛에 잘 타는 피부는 어느쪽 인가요??
안녕하세요.
물은 태양 광선을 반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물에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더 많은 UV 광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가까이에 있을 때, 물이 반사하는 광선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UV 광선이 피부에 닿게 됩니다. 물방울이 피부에 묻어 있는 경우, 이 물방울이 작은 렌즈처럼 작용하여 UV광선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햇빛이 더 집중되어 피부가 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물놀이를 하면서 몸이 식기 때문에, 피부가 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자외선에 더 오랫동안 노출되어 피부가 더 많이 탈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피부에 묻은 물방울이 렌즈처럼 작용하여 국소부위에 더 많은 자외선이 도달해 피부가 더 잘 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물놀이를 할 때 복장이 평소보다 노출도가 높은 경우가 많고,
물놀이 하는 동안 더위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햇빛 아래에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 머물게 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가 물에 의해 씻겨나가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수면에서 반사되는 빛도 피부에 도달하면서 더 많은 빛을 받게됩니다.
물에 젖은 피부가 그렇지 않은 피부보다 햇빛에 의해 더 잘 탄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피부에 물기가 있으면 햇빛을 반사시키는 대신 투과시켜 피부 깊숙이 침투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은 햇빛 중 자외선을 굴절시키고 피부 표면에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자외선이 피부 깊이 침투하여 피부 손상과 그을림 현상이 더 잘 일어납니다. 반면 마른 피부는 햇빛을 어느 정도 반사시켜 자외선 노출량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물놀이 등으로 피부가 젖은 상태에서는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물방울은 빛을 반사 및 굴절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물놀이를 하면 자외선 노출에 더 취약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더 잘 타게 되고 물놀이를 하면 피부가 더 잘 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물은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물에 반사되어 얼굴로 더 강력하게 비치기 때문에 더 잘 타게 되죠. 게다가 해변이라면 모래사장도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이러한 반사로 인해 다른 곳에서보다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물방울이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 태양빛이 렌즈 효과를 받아 빛 에너지가 더 집중되고 멜라닌 색소도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타게 됩니다.
가끔 똑같이 물놀이를 즐겼는데도 잘 타는 피부는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 후에 나타나는 홍반, 흑화 등 피부 반응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죠.
맨 살일 때보다 물에 묻은 피부가 더 잘 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자외선이 일직선으로 내려쬐지만, 물놀이를 하면서 몸에 물이 묻어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굴절되면서 피부에 닿는 면적이 넓고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에 묻은 물방울은 볼록렌즈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햇빛이 더 잘 모이게 만들며, 선크림을 바른다고 해도 물놀이를 하면서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면 피부가 더 잘 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 피부가 더 잘 타는 것은 물에 젖은 피부가 햇빛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물은 자외선을 흡수하고 반사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물에 젖은 피부는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에 젖은 피부는 피부의 보호층이 약해지고 수분이 증발하여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