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조직검사 했는데요 결과가 만성 자궁경부염이라고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골반염 있었음

고칠수 있는 병인가요..난중에 임신계획시 피해가 가진 않을까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ㅜㅜ 뭐 때문에 생긴건지.. 제가 이번에 부정출혈이 최근에 2번 있엇어요 왜 7일 후에 내원해야하는지 궁금래요 지금 병원이 진료 끝나서 못 물어봐서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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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문자를 받고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만성 자궁경부염은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전혀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태가 아닙니다.

    자궁경부는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부위로, 이곳에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나타나는 상태를 만성 자궁경부염이라고 합니다.

    성관계, 질염의 재발, 질 내 세균 균형의 변화, 자궁경부 미란(입구 세포가 약해져 자극을 잘 받는 상태), 호르몬의 변화, 혹은 외부 자극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기면 경부 부위의 충혈과 함께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약해지는데, 이로 인해 관계 후나 일상생활 중 살짝 자극만 받아도 부정출혈(접촉성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겪으신 부정출혈 2번도 이 염증 때문에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자궁경부염은 대부분 간단한 약물 치료나 소독 치료로 쉽게 호전되며, 향후 임신 및 출산에 전혀 악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자궁 경부 표면의 염증일 뿐이며, 자궁 내막이나 난소, 나팔관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이형성증)나 암도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7일 후 내원하도록 하는 이유는 조직검사를 위해 자궁경부 표면을 일부 채취(떼어냄)했기 때문에, 상처가 잘 아물고 지혈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며, 조직검사와 함께 진행했을 수 있는 균 검사(STD 검사 등) 결과에 따라 정확한 항생제/소염제 처방이나 소독 치료를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원인균이 확인되면 적절한 항생제나 질정, 소염제를 복용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병원에서 자궁경부 소독 치료를 병행합니다. 염증 수치가 정리가 되면 부정출혈 증상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