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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비오리119
홀쭉한비오리11922.11.03

금리 인상과 물가 안정의 상관관계가 궁굼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린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잡히는 원리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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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3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는 ‘돈에 대한 대가’ 이고 물가는 ‘물건에 대한 대가’ 라고 기억해 두면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금리와 물가의 추이에 대해 추측해 낼 수 있게 됩니다.

    금리 인상 또는 인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절되기 보다는 정부 정책사항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가가 오른다고 해서 금리가 자동적으로 올라는 것은 아니고 어느 기간까지 계속해서 동결되어 있다가 물가 상승 조짐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때에 금리 인상 정책을 펴게 되고, 물가 하락 등 경기 침체가 지속될 위험이 있을 때 금리 인하 정책을 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과도한 유동성(달러) 공급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를 올리게 되면 돈을 이용하는 비용(이자)가 비싸지게 됩니다.

    이자가 비싸지면 시중에 풀린 자금들에 대한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대출의 규모가 줄고 은행으로 원금 및 이자가 회수되게 됩니다. 아울러, 개인이나 기업들은 예금금리도 올랐기에 투자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예금 등을 통하여 돈을 보존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은행에 돈이 몰려들게 되고, 시중의 유동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물가가 잡히는 것입니다.

    (유동성감소 -> 화폐의 가치 상승 -> 동일한 물품에 대하여 적은량의 화폐로도 구매가능)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기업의 투자 및 고용둔화, 개인소득감소로 소비위축 등의 부작용도 있기에 적절하게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금리가 오르면 높은 이자율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소비할 돈을 저축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과도한 가계부채가 있는 나라의 경우 금리가 오르면 소득에서 부채상환에 쓰이는 돈이 많아지게 되어, 소비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소비(수요)가 줄어들면 물건의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이 적으면 할인판매를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간단히요약하자면 화폐유통량이 많아지면 화폐가치가 떨어지게되고 이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집니다. 100원은 내일 200원의 가치와 동일한것이죠.따라서 금리인상을 통해서 화폐가치를 상승시킬려는 의도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돈을 은행에서 흡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물가가 오르는 폭을 제한함에 따라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 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풀리는 통화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화폐도 물건과 마찬가지로 수량이 적을수록 더 귀해지기 때문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건 같은 액수의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물건의 양이 기존보다 많아진다는 것이므로 물가가 하락한다는 걸 뜻합니다.

    따라서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하락하게 되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