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시 한국이 한주도 배당 받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이번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에서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주식을 한주도 받지 못쌨다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서류상으로는 참여가 확정된 것처럼 보였습니다.(저두 속았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상장 대박을 예감한 글로벌 기관들의 수요가 폭발하자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자신의 최종 배정 재량권을 가지고 우리나라 물량을 전량 빼앗아 미국 대형 기관에게 몰아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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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건은 한국을 일부러 배제했다기보다 미국 IPO 배정 구조상 최종 물량을 대표주관사가 조정한 결과로 보는 게 맞습니다. 미국 공모주는 한국 공모주처럼 청약하면 정해진 공식에 따라 배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기관 수요, 기존 거래 관계, 주문 규모, 장기 보유 가능성 등을 보고 주관사가 최종 배정합니다.

    특히 이번 스페이스X는 수요가 너무 컸고 미국 내 기관과 글로벌 대형 투자자에게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물량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대표주관사가 국내 인수단에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편입 계획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또 국내 일반투자자에게 해외 IPO를 배정하려면 한국의 증권신고서와 청약 절차 문제가 있어 구조가 복잡합니다. 실제로 일반 공모 방식은 무산됐고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이라서 안 준다기보다 초대형 인기 IPO에서 주관사가 확실한 기관과 기존 핵심 투자자 위주로 물량을 배정한 결과라고 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이런 경우 상장 후 시장에서 사는 방법밖에 없고 상장 직후에는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무리한 추격매수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페이스X IPO에서 국내 투자자가 단 한 주도 받지 못한 결정적 원인은 미국 현지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 등이 최종 배정 과정에서 한국에 판매할 물량을 0주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인수단으로 참여해 SEC 신고서상 약 231만 주를 인수하고 국내 전문투자자 청약에 자금이 몰렸지만, 주관사의 재량권에 따라 한국 배정 물량이 전면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상장 직후 국내 투자자가 즉시 매매하기 어려운 예탁결제 절차 한계, 미·중 갈등에 따른 우주·안보 핵심 기업의 해외 지분 분산 우려 등 복합적 요인이 아시아권 배정을 극도로 제한하고, 미 본토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물량이 배분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