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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을 먹는거랑 끓여서 먹는거랑 건강에 차이가 있나요?

생라면도 맛있고 끓여먹는 라면도 맛이있는데 많이먹으면 몸에 안좋지만 그나마 둘중에 어떻게 먹는게 건강에 덜 나쁘다고 볼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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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둘 다 건강에는 크게 안 좋지만 끓여서 먹는게 조금 낫습니다.

    생라면은 기름에 튀긴 상태 그대로 이므로 트랜스 지방과 나트륨이 과다하고 끓인라면은 기름일부 제거되고 수분 섭취가 가능하므로 소화부담이 조금 줄어듭니다. 공통문제는 나트륨, 정제탄수화물 많음, 과다 섭취시 비만, 고혈압 위험이 있습니다. 건강 관점에서 보면 끓여서 먹고 국물은 절반 정도만 마시는게 덜 나쁩니다.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생라면은 익히지 않아 소화가 어렵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끓여 먹으면 면이 부드러워지고 조리 과정에서 일부 유해 성분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따라서 둘 중 건강에 덜 나쁜 방법은 끓여 먹는 것이며,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생라면을 섭취하는 거소가 끓여서 섭취하는 것 사이에는 영양적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끓여서 먹을 때는 라면의 주재료인 면이 익으면서 부피가 커지고, 이 과정에서 수분 함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반면, 생라면은 면을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극히 낮아서 같은 양의 면을 먹더라도 포만감이 덜하고,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끓여 먹을 때는 나트륨의 일부가 국물에 녹아나와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잇으나, 생라면은 면에 첨가된 나트륨과 분말 스프를 모두 그대로 섭취하게 되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끓여서 먹는 라면이 생라면보다 건강에 덜 해로울 수 있으며, 생라면은 유탕 처리된 면을 그대로 먹기 때문에 소화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생라면이 끓인 라면보다 건강측면에서는 좀 더 좋지 못합니다.

    생라면과 끓인 라면은 조리 방식에 따라서 몸에 미치는 영향이 좀 달라요. 생라면은 기름에 튀겨져 있는 면을 그대로 먹는거라 소화가 더디고 위에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조리 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하면 나트륨, 기름기 흡수가 더 직접적으로 이뤄지니 위장에 자극이 크기도 하죠.

    끓여서 먹는 라면은 열을 가하면서 기름기가 일부 국물에 용출되고 면이 수분을 흡수해서 소화가 조금 더 잘됩니다. 물론 국물까지 모두 마셔버리면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고, 국물을 줄이면 훨씬 나아지죠.

    그래서 두 가지를 비교하면 생라면보다는 끓여 드시는 방식이 소화와 건강 측면에서 덜 해롭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결국 라면 자체가 고지방, 고나트륨, 고당질 식품이라 자주 드시기 보단 간식 수준으로, 조리할 때는 채소와 단백질을 곁들이면서 국물 섭취는 줄이는 방식이 건강에 유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