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업시간에 너무 졸린데 잠이 부족한건 아닙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수업시간에 졸리고 계속 자고 합니다.. 그렇다고 잠이 부족한것도 아닙니다. 평소에 적어도6시간정돈 자요

학교,학원에서 안잘수 있는 방법같은거 없을까요ㅠ 한두번조는것도 아니고 안자려 해봐도 매일 그래요.. 그리고 요즘들어 무기력한것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6시간 수면이 주관적으로는 충분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10대 청소년에게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8시간에서 10시간입니다. 그러니 사실 수면량 자체가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먼저 있습니다.

    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리고, 거기다 무기력감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히 잠이 부족한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 비타민D 결핍 같은 신체적 원인이 이런 패턴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우울감이나 심리적 소진이 무기력과 과수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꽤 흔합니다.

    당장 수업 중 졸음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수업 직전 찬물로 세수하거나 가볍게 움직이는 것, 수업 중 필기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뇌를 능동적으로 쓰는 것, 카페인은 오후에 쓰면 밤 수면에 영향을 주니 오전에만 쓰는 것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건 임시방편입니다.

    무기력감이 꽤 됐다면, 내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액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빈혈이나 갑상선 이상은 간단한 검사로 바로 확인됩니다. 만약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심리적인 부분도 한 번 들여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수업 시간만 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건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져 졸음이 쏟아질 수 있고,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기도 해요. 또한 수면의 양은 충분하더라도 수면 무호흡증이나 얕은 잠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져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럴 때는 수업 중간에 잠시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점심 식사 때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보다는 단백질과 채소를 곁들여 혈당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도 졸음을 쫓는 좋은 방법이지요. 만약 이런 생활 습관 개선 후에도 계속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면, 기면증이나 과다수면증 같은 수면 질환이 있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하게 체크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