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c타입 화면 미러링 질문드립니다.
기계를 좀 좋아해서 여러가지 기계를 두고있습니다.
근데 이상한거를 발견했는데 LG쪽에서도 삼성쪽에서도 답을 못내놓고있습니다.
혹시 경험이나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LG 32SR83U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C타입으로 모니터를 물릴수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모니터랑 함께 들어있던 C타입 선으로
갤럭시25울트라 연결했습니다
미러링잘되고 덱스모드도 잘 됬습니다.
갤럭시24울트라 연결했습니다.
미러링잘되고 덱스모드 잘 됬습니다.
아이패드에어 M2 연결했습니다
미러링 잘됩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탭S10플러스 연결했습니다.
덱스모드 잘됩니다 미러링으로 돌리면 모니터 화면 까매져서 출력안됩니다.
몇번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다른 LG모니터 똑같이 C타입으로 물릴수있는 27U731SAW 모니터에
갤럭시탭S10플러스 연결해봤습니다.
C타입선은 같은걸 썼습니다.
덱스 모드 잘됩니다 미러링 잘됩니다.
너무 이상해서 LG 삼성 두곳에 전화했습니다
근데 다들 그런일은 아직 들은적없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모니터 아수스 C타입 물릴수있는 모니터로 실험했습니다.
참고로 27인치 입니다.
갤럭시S25울트라 덱스 미러링 둘다 잘됨.
갤럭시S24울트라 덱스 미러링 둘다 잘됨.
아이패드 에어 M2 미러링 잘됨.
갤럭시탭S10플러스 덱스.미러링 잘됨.
LG 32SR83U 이 모델의 모니터가 고장이라기엔 갤럭시탭을 뺀 모든것들이 너무 잘됩니다.
3모니터가 틀린건 갤럭시탭S10플러스가 덱스 미러링 다 잘된 모니터는 둘다 27인치 라는거
미러링이 안된 모니터는 32인치라는거 근데 덱스는 됩니다.32인치에서도.
C타입 물린 케이블은 다 같은걸로 썼습니다 LG 32SR83U이 모니터에 동봉되있던 걸로요.
마지막으로 LG 32SR83U모니터에 삼성 케이블 HDMI TO C 타입을 꽂아 미러링을 해봤습니다.
잘됩니다....C 타입 케이블과 틀린거라고 C 타입 케이블은 충전과 동시에 영상을 전송한다는거고
삼성케이블은 충전은 안되고 화면만 전송된다는거죠.
어디가 잘못된건 가요..너무 복잡하지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제는 LG 32SR83U 모니터의 USB-C 포트 호환성 때문입니다.
기기나 케이블이 아니라, 탭S10+와 32SR83U의 조합에서만 생기는 신호 협상 문제구요.
같은 케이블, 같은 탭S10+로 LG 27U731SAW와 아수스 모니터에서는 미러링 정상 작동하고
LG 32SR83U에서는 덱스는 되는데 미러링만 안 되고
HDMI to C타입 케이블로는 미러링 잘되고
이건 USB-C Alt Mode 프로토콜 내부에서 탭S10+가 요구하는 해상도나 주사율 협상 신호를 32SR83U가 잘못 처리하는 케이스네요.
갤럭시탭S10+는 S25U, S24U보다 출력 포트 펌웨어 형태가 달라요.
스마트폰은 대부분 Alt Mode 1.4 기반으로 고정 출력하는데 갤럭시탭S10+는 4K 해상도 기준에서 전력과 신호 우선순위를 다르게 처리합니다.
LG 32SR83U는 USB-C 단자 하나로 PD 충전, 영상, 데이터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 허브형 형태라라 전력 협상(15W 이상 요청 시)에서 DP 신호 협상이 끊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덱스는 되지만 미러링은 실패합니다.
32SR83U의 USB-C 입력이 탭S10+의 Alt Mode 전송 모드와 충돌한다가 정확한 원인입니다.
LG도 이걸 아직 펌웨어로 수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답이 없는 겁니다.
해결 방법은 세 가지가 있겠네요...
1. LG 32SR83U를 USB-C 대신 HDMI로 연결할 것.
2. USB-C 허브나 독(특히 DisplayPort 1.4 대응) 하나를 중간에 넣고 그 허브를 통해 모니터에 연결할 것.
3. LG에 문의해서 USB-C 입력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 예정 있는지 요청할 것.
고장은 아닙니다. LG 32SR83U의 DP Alt Mode 처리 펌웨어가 구형이라 탭S10+의 출력 신호와 충돌하는 겁니다.
덱스만 되는 이유는 덱스 해상도가 낮아서 협상 실패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