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항암 치료와 투석은 두 가지 모두 신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치료법입니다. 항암 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항암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신장 투석은 신장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환자에게 필수적인 치료지만, 투석 후에 일시적인 피로감, 무력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석은 신체의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므로, 이 과정에서 전해질 불균형이나 혈압 변동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전반적인 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버님의 경우, 다리가 마르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은 항암 치료와 투석의 복합적인 영향일 수 있으며, 또한 기저에 있는 암의 진행 상황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투석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번을 반복해서 어쩔수 없이 하는 치료 입니다. 투석을 중단하면 수일내 신장기능 부전으로 인해 노폐물이 정화되지 않고 부종이 해결되지 않아 심각한 상태에 빠지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암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암치료가 독한 치료인 것이 맞지만 항암을 하지 않음으로서 발생하는 암의 진행과 기대여명의 감소를 늦추고자 단점들을 감수하고 시행하는 것입니다.
아버님의 상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영양 섭취 및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료진과 상의하여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조적 치료 방법을 모색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