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지렁이의 심장의 갯수는 몇개일까요?
지렁이도 사람처럼 심장이 있을까요?
있다면 사람처럼 독립된 하나의 심장일까요 아니면 심장과 유사하게 전신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별도의 장기가 있는 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지렁이도 사람처럼 혈액을 순환시키는 기관이 있지만 사람의 심장과는 구조가 상당히 다릅니다.
지렁이의 경우 흔히 심장이 5개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하게는 사람처럼 독립된 심장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을 순환시키는 5쌍의 심장형 구조를 갖습니다. 일반적인 지렁이에서는 몸 앞쪽의 7~11번째 체절 부근에 5쌍, 즉 10개의 심장궁이 존재한다고 하며, 다만 이 구조를 사람의 심장처럼 각각 독립된 10개의 심장이라고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렁이는 폐쇄혈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혈액이 혈관 밖으로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것이 아니라 등혈관과 배혈관 등의 혈관을 통해 순환하는데요, 심장궁은 등쪽 혈관과 배쪽 혈관 사이에서 수축하면서 혈액을 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사람의 심장이 하나의 중심 펌프 역할을 한다면, 지렁이는 여러 개의 심장형 펌프가 혈관계 곳곳에서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또한 지렁이는 사람처럼 폐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면 피부를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흡수된 산소는 혈액에 의해 몸 전체로 운반됩니다. 그래서 지렁이에게는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피부 호흡과 혈관계가 생존에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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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지렁이도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역할을 하는 장기가 있습니다.
다만, 사람처럼 근육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독립된 심장이 아니라 혈관 일부가 굵어지고 박동능력을 가진 혈관 구조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지렁이는 몸 앞쪽 식도 근처에 등 쪽 혈관과 배 쪽 혈관을 고리처럼 연결하는 10개의 환상혈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혈관들은 수축력이 있는 근육과 역류 방지용 판막을 가지고 있어, 주기적으로 쥐어짜듯 박동하며 피를 배 쪽 혈관으로 밀어냅니다.
또한, 가장 큰 주 혈관인 등 쪽 혈관 자체도 스스로 박동하며 피를 앞쪽으로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함께 행합니다.
결국 지렁이는 독립된 단일 심장이 아니라 여러 개의 혈관 마디가 심장 기능을 나누어 맡는 구조로 전신으로 피를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얀말42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지렁이도 사람처럼 몸 전체로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순환계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처럼 독립된 하나의 심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에 식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5쌍, 즉 총 10개의 박동성 혈관인 측심장(가짜 심장)이 심장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여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키고 있는데요.
■ 사람의 심장과 다른 지렁이의 측심장 구조
사람의 심장은 2심방 2심실로 이루어진 독립된 하나의 복잡한 장기지만, 지렁이는 환형동물로서 생체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지렁이에게는 사람과 같은 형태의 단일 심장이 없는 대신, 식도 부위의 7번째부터 11번째 마디 근처에 위치한 5쌍의 특수한 혈관이 심장 역할을 대신하거든요. 생물학에서는 이를 측심장 또는 환상혈관, 가짜 심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측심장들은 두껍고 강한 근육층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기적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혈액을 밀어내는 펌프 역할을 수행합니다.
■ 5쌍의 측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원리
지렁이는 곤충과 같은 개방 혈관계 동물과 달리, 사람처럼 혈액이 전용 혈관 내부로만 흐르는 폐쇄 혈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렁이의 등 쪽에는 몸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형 관인 등혈관이 있고, 배 쪽에는 배혈관이 지나가는데요. 몸 전체를 돌고 돌아온 혈액이 등혈관에 모이면, 등혈관 자체의 수축 작용을 통해 몸 앞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식도 주위에 있는 5쌍의 측심장이 규칙적으로 박동하면서 등혈관의 혈액을 배 쪽의 배혈관으로 강력하게 펌프질해 보내게 됩니다. 배혈관으로 들어간 혈액은 다시 지렁이의 긴 몸통 마디마디로 전달되어 산소와 영양분을 차례로 공급하게 된답니다.
■ 지렁이 혈액 순환의 생물학적 특징
지렁이의 혈액 순환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혈액의 성분과 산소 전달 방식입니다. 지렁이 역시 사람처럼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 헤모글로빈 단백질을 활용하는데요. 사람은 헤모글로빈이 적혈구라는 세포 안에 들어있지만, 지렁이는 적혈구가 따로 없고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 헤모글로빈이 직접 녹아 있습니다. 이렇게 붉은 혈장이 5쌍의 측심장의 펌프질을 받아 피부 호흡을 통해 얻은 산소를 온몸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지렁이는 복잡한 폐나 단일 심장 없이도 마디로 나누어진 긴 몸 전체에 효율적으로 생명 물질을 공급할 수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지렁이는 사람처럼 독립된 하나의 심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혈액이 혈관으로만 흐르는 폐쇄 혈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식도 주변에 위치한 5쌍(총 10개)의 근육성 혈관인 측심장이 사람의 심장처럼 펌프질을 하여 등혈관에서 배혈관으로 혈액을 순환시킴으로써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정교한 생물학적 순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지렁이는 사람처럼 하나의 독립된 심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앞오ㅉㄱ에 5쌍의 대동맥궁이 수축하며 혈액을 등쪽 혈관에서 배쪽 혈관으로 보내 심장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흔히 심장 5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쌍의펌프혈관이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