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뇨가 있다해서 술이 완전하게 금지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물론 술은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간 기능을 방해하므로 항시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질문하신 막걸리, 소주, 양주중에서 간단히 드셔야 한다면 가장 나은 선택은 드라이한 레드 와인, 양주(위스키, 보드카, 브랜디)나 당분이 없는 제로 소주입니다. 막걸리, 맥주는 쌀로 빚어서 탄수화물과 당질이 많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니 꼭 피해주셔야 합니다. 이에 반해 양주나 증류식 소주는 자체적인 당질이 없어서 혈당을 치솟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뇨인이 술을 마실 때 정말 조심해주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이 포도당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막아버려서, 술을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뚝 떨어지는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당뇨약을 복용 중이시거나 인슐린을 맞고 계신다면 빈속에 술을 마셨을 때 밤새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가볍게 드시더라도 빈속에 드시지 마시고, 당분이 없는 채소나 두부, 계란, 살코기같은 고단백질 안주를 조금 곁들이시고, 술도 적당히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알코올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수위를 조절해서 건강한 음주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