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은행들이 망하고 있던데 대체 왜 이러는건가요?
지금 여기저기 경제뉴스를 살펴보면 미국 은행들이 망하고 있다고하던데 대체 왜 이러는건가요? 미국 경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국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은행이 금리가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은행의 자산이 부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한 예금자들이 일시에 예금을 찾으면서
파산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미국 정부에서 전액 예금을 보장해주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위기가 번지는 것은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행의 파산에는 '금리인상'이라는 원인이 있기는 하나 내부를 더 들여다 보면 해당 은행의 파산의 가장 큰 원인이 '수익성'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은행은 투자처를 제대로 찾지 못하여 채권운용으로 고객들의 자산 중 55%에 해당하는 큰 비중을 '낮은 수익성'에 기반하는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수익성은 낮은 상황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자금 유동성이 부족해진 고객들의 예금이 이탈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안전자산이라 믿었던 채권이 손실이 발생하게 되다 보니 파산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해당은행의 파산 근본원인은 은행의 수익성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으 손실은 개별적인 은행들의 운용방법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다 보니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나 채권에 대한 투자비율이 낮은 은행의 경우에는 이러한 리스크가 낮은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은행들이 망하고 있다는 주장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은행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축과 더불어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은행들도 영업 환경이 어려워졌습니다. 예를 들어,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이자 수익이 감소하고, 대출 등으로 인한 부실채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은행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대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은행들이 망하고 있다는 주장은 지나친 표현입니다. 미국 은행들은 여전히 국제적으로 유명하고, 안정적인 기업들입니다. 또한, 미국 정부와 연계하여 미국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은행들이 망하고 있다는 주장은 과장된 표현이며,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미국 은행들도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은행들이 망하는 이유는 뱅크런 때문이고 뱅크런이 발생한 이유는 은행이 부실해졌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은행이 부실해졌다는 소문이 돌은 이유는, 실제로 해당 은행에서 재무관리를 잘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로 S은행은 고객의 예치금중 일부를 현금성 자산으로 보관했는데.
이때 최소한의 BIS비율만 맞춘채 명목상의 현금성 자산(가격상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채권 등)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였고.
이는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큰 손실을 보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해당 은행이 큰 손실을 보았다는 소문이 돌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은행으로 달려가 자신의 예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해당 은행은 가뜩이나 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갑작스런 대규모 인출 요구까지 받게 되니, 감당이 되질 않아 망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경제 자체가 흔들릴 정도의 피해규모는 아니며.
다만, 확산의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경계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