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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이 바다에서 제트보트를 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옷에서 짠내가 난다고 그러는데, 그냥 세탁을 해도 될까요?

오늘 아이들이 바다에서 제트보트를 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옷에서 짠내가 난다고 그러는데, 그냥 세탁을 해도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바닷물에 젖은 옷은 그냥 그대로 세탁기에 돌리면 안 됩니다. 바닷물의 염분이 섬유 속에 남아 세탁 후에도 짠내를 남기고, 래시가드 등 기능성 옷감을 상하게 하며 세탁기 내부 부품 부식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세제를 쓰기 전, 찬물이나 미지근한 맹물에 옷을 10~20분 정도 담가 두시고, ​섬유 깊숙이 침투한 소금기와 바다의 유기물을 먼저 용해시켜 빼내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다음은 일반 알칼리성 강세제 대신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사용해 가볍게 주물러 손세탁하거나 울코스로 돌려주세요. ​뜨거운 물은 바다 유기물의 악취를 고착시키므로 반드시 30도 이하의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1~2스푼이나 구연산을 조금 넣어주세요. ​알칼리성 짠내와 바다 비린내를 화학적으로 중화해 깔끔하게 제거해 줍니다. ​래시가드나 수영복류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탄력 고무줄이 녹거나 방수 기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직사광선 아래에서 말리면 옷감이 딱딱해지거나 탈색될 수 있으므로, 물기를 가볍게 짜낸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바짝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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