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직후에는 어떻게 먹어야지 안전하게 먹는 것이 되나요?
이제 나이가 40대 후반이 되면서 3-4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을 하고 있는데
올 해에 대장 내시경을 할 것 같습니다.
대장 내시경은 하루 이틀 정도 금식을 하게 되는데
검사가 끝난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무조건 미음이나 죽을 먹어야 하나요?
대장 내시경 후 식사는 최대한 가볍게 시작해서 위장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천천히 회복시켜야 합니다.
검사 후 3~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운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물 이외의 음식은 삼가하는것이 좋습니다. 첫 끼니는 쌀 미음으로 시작해서, 구토, 복통이 없으면 야채나 고기 건더기가 없는 흰쌀죽으로 드시면됩니다. 멸치육수, 된장국물은 짜지 않게 희석해서 소량만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틀째부터는 부드러운 일반식으로 이어가시면 됩니다. 죽 > 진밥 > 흰쌀밥 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때 초반에는 맵고 짠 음식, 전, 튀김, 미역, 나물, 버섯류, 김치,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소화 상태에 맞춰서 음식 범위를 늘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일 이후에는 보통 자극적인 음식만 제외하면 대부분 섭취 가능합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장내시경이 끝나면 금식을 했기 때문에 위와 장이 민감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이 좋습니다.
미음과 죽은 첫 1~2끼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외에 으깬 감자나 당근, 계란찜도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없는 순두부 같은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소량을 섭취횟수를 늘리고,
점점 양을 늘리고 섭취 횟수를 줄이면 됩니다.
매운것, 기름진것, 견과류, 날 것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대장 내시경 후에는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고섬유질 음식은 피하고 미음이나 죽 같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권장드립니다. 우선 하루 이틀은 가볍게 시작하고, 몸 상태에 따라 점차 일반 식사로 돌아가면 됩니다.
무조건 미음만 먹을 필요는 없지만, 장 회복을 위해 천천히 소화에 좋은 음식부터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대장 내시경 직후에는 장에 자극을 주지 않고 소화를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사가 끝난 후 바로 일반식을 먹기보다는, 미음이나 흰죽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여 점진적으로 식사량을 늘려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조직검사를 함께 진행했다면 위장관에 미세한 상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 견과류 등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부드러운 단백질원인 두부나 계란찜, 흰살 생선 등을 함께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도 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 2~3일간은 이러한 부드러운 식단을 유지하고, 그 후 서서히 일반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