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 이유식 및 모유수유 관련문의

11개월 모유수유 아기를 키우고있어요

몸무게는 평균아이들에 비해 작은편이나

작게태어나서 2.58kg -> 현재 7.9kg 입니다

이유식 처음시작할때부터 엄청안먹었고

지금도 하루2끼먹는데

이앓이때문인지 하루에 160?

200도 안먹어요

모이모이모로 모유수유3번하고있는데

천천히 찌긴하지만 살이 찌고있긴하거든요

안먹는 애기를 뭘 우째야할지...ㅠㅠ

잘먹어야 모유도 중단할텐데

안먹으니까 제가 이거라도 먹으라고

더 집착하게되네여..

수유시간도 전보다 짧아지긴했는데

엄청세게먹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거든요

그러다가 유두를 깨물려서

상처나고 피나서 딱쟁이 생기면서

고름..? 처럼 나는데

이상태로 계속 먹여도되는지

비판텐만 발라주고있는데

어느병원을 가봐야할지

참고 시간지나면 재생되는지도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1개월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면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은데요, 현재 체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출생 체중이 작았기 때문에 현재 체중을 포함한 성장 곡선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모유만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철분과 아연 등을 이유식으로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3끼로 천천히 늘려보시면서 소고기, 달걀, 두부 등 단백질과 철분을 공급하는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아기가 받아들이는 양에 맞춰 편안하게 식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은 아이가 적당히 배고픈 시간에 먼저 제공하고, 이앓이로 잇몸이 불편하다면 부드럽고 적당히 식힌 음식으로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두에 상처는 정말 아프실 것 같은데요, 산부인과나 유방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진료를 받으면서 수유를 계속 해도 되는지와 비판텐등 연고를 사용해도 되는지 여부 등을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이유식은 하루 3끼로 늘리면서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제공하고, 유두의 상처는 진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성장과 엄마의 회복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출생 체중 2.58kg에서 현재 7.9kg 이라면 돌 무렵 정상 발달 기준인 출생체중의 3배를 이미 넘어선 상태로, 아기는 자신의 성장 곡선을 따라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같이 국내 기준상 모유는 최소 생후 12개월까지 권장이 되니, 이앓이로 이유식을 거부할 때 단유를 서두르기보다 지금처럼 하루 3회 수유를 유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물론 11개월 완모 아기가 이유식을 하루 200g 미만으로 먹으면 철분 부족으로 식욕이 더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서, 소아청소년과에서 철분 결핍 여부를 확인해 보시어 식사는 강요 없이 20분 내로 끝내시되, 잇몸을 달래줄 시원한 음식이나 스스로 집어 먹는 핑거푸드로 흥미를 유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편 유두 상처에서 출혈이나 진물이 나는 정도라면 수유를 지속해도 아기에게 무해하지만, 세균 감염으로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상처 난 쪽의 직수는 일시 중단하고 유축기로 젖은 짜내어 배출해야 합니다. 비판텐은 단지 보습, 재생 연고라 세균 감염 상처에는 한계가 있으며, 아기가 계속 세게 빨면 물리적인 자극이 반복되어 시간만 지난다고 자연 재생되기 어렵고 오히려 급성 유선염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유방외과나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신 뒤, 수유 중에도 안전한 항생제 연고나 약을 처방받아 치료해보시길 바랄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