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알이 먼저입니다.
이 대답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진화론입니다.
수백만 년 전, 닭의 조상이 되는 원시 닭(닭과 비슷하지만 아직 완벽한 닭은 아닌 종) 암수가 있었습니다.
두 원시 닭이 교배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이 돌연변이로 인해 기존 원시 닭과는 유전적으로 완전히 다른, 최초 닭의 유전자를 가진 수정란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수정란이 바로 첫 번째 닭의 알이 되는 것이고, 이 알을 깨고 나온 생명체가 최초의 닭이 되었습니다.
즉, 닭이 아닌 새가 낳은 돌연변이 알이 최초의 닭 알이 되었고, 그 알에서 최초의 닭이 태어난 것입니다.
따라서 진화의 연속선상에서는 알이라는 형태가 닭보다 한발 먼저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