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여드름은 정확히는 모낭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에서 모낭이 막히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겁니다.
샴푸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샴푸보다 징크피리치온, 피록톤올아민, 또는 케토코나졸 성분이 들어간 항진균·항균 샴푸가 효과적입니다. 샴푸 후 두피에 1에서 2분 정도 두었다가 헹구는 게 포인트입니다. 컨디셔너는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 끝에만 쓰는 게 맞습니다.
세정 빈도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성 두피라면 매일 감는 게 맞는데, 너무 뜨거운 물은 피지 분비를 오히려 자극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감고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리는 것, 특히 잠들기 전에 두피를 제대로 건조시키는 게 모낭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이미 생긴 모낭염은 손이나 손톱으로 건드리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짜면 염증이 깊어지고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긴다면 피부과에서 항생제 성분 두피 토닉이나 경구 항생제 단기 처방을 받는 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