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마음이 단단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직장 8개월 차 근무 중이고 인수인계까지만 하고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가 사수와의 마찰 때문인데

제가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정말 기분파로 행동합니다.

사장님 안계실때만 틱틱대고 계실땐 좀 잠잠해요.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나중에 사장님 통해서 전달 받았는데 저는 업무량이 적기도 하고 빨리 빨리 하는 타입이라 다 하고 도와드릴거 없냐 물어봤는데 그게 본인한테는 내 업무인데 왜 저러지? 니 일 내 일이 구분이 되어있는데 왜 그러지 했대요

좀 허무하더라구요

그동안 잘 지내보려고 이야기도 몇번 해보고 했는데도 돌아오는건 제가 화장실 갔다 빨리 오는것도 눈치보이고 (사수는 한번 가면 15분 있다 와요) 거래처 전화 제가 받고 사수 업무 중에 확인 할 부분이 있을거 같아서 전화 넘겨줬는데 그걸 월권이라 하고 제가 전 직장이 농협이었는데 농협 다니다 여기 다니니까 좀 비교되지 않냐 계속 묻고 본인 기분 안좋으면 지난 일 꺼내서 본인이 몇번 참고 넘어갔다며 싸잡아서 잡도리하고 업무 카톡 본인이 확인 하니 말 안해줘도 된다해서 말 안했더니 말 안해줘서 업무에 지장 갔다며 일부러 그런거냐 그러고 제가 퇴근이 더 빨라서 퇴근 5분 전에 들어온 업무 좀 처리하고 갈까 했더니 안가냐고 일 욕심이라고 하질 않나 진짜 이외에도 자잘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동안 퇴사 면담을 2번이나 할 정도 힘들고 지쳤는데 그렇게 행동한 이유가 제가 뭘 돕겠다고 행동했던 것들이라는게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사장님이나 저한테 아주 솔직하게 말 못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 생각은 해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퇴사하기로 했고 인수인계까지 좋든 싫든 얼굴을 계속 봐야합니다.

근데 출근해서 인사하면 대충 고개만 끄덕 (원래 쌍방 인사 했어요) 거래처 전화 와서 연결해준다 말하면 대답 안함, 옆에서 한숨 겁나 쉬면서 일하고, 저한테 뭔갈 말할 때 틱틱

이런 상황인데 돌맹이다 앞으로 안 볼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넘어가보려 해도 짜증나고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당장 내일부터 안나오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니... 마음을 좀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 있을까요?

1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음이 단단해 지시기 위해선

    평소에 그런 쪽으로 마음 수련을 하시고

    결정적으로 더 단단해지기 위해서라면

    심리 상담 이런 것도 받으시면 좋습니다.

  • 농협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어렵게 얻은 직장을 8개월만에 다시 퇴사하니 안타깝네요

    어디가나 직장생활 평탄치가 않습니다.

    별의쟐 사람 다 있습니다.

    그걸 스스로 감당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좀 더 참으면 될 것을요

    8개월이면, 4개월만 더하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는데요

    이왕 그만두기로 하고 인계인수
    까지 끝났으니 더 이상 남아있기도 어렵갰습니다만

    앞으로는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꾸준히 참는 직장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 어차피 퇴사날까지 봐야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죠.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인데 가엾은 중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하실 것 같아요. 저 사람은 더이상 발전도 없이 늘 저 자리에서 전전긍긍하며 살것이기 때문에 아이고 불쌍한 인생아 하면서 안타깝게 생각해보세요. 나는 더 좋은 곳 좋은 일하러 갈거고 나중에는 달라져 있겠지만 저 사람은 저 자리 그대로 있거나 해고 될 거라고요.

  • 농협 다니다 왔다고 비교질에 화장실 가는 것까지 눈치 주고

    도와준다는 걸 자기 업무 침범이라고 꼬아듣는 거 보니

    사람 자체가 진짜 그릇이 종잇장 수준이네요.

    ​당장 내일 출근해서 그 숨 막히는 공기 마실 생각하면

    발작 버튼 누르시겠지만 며칠 안 남았으니까

    멘탈 딱 잡으실 방법 딱 요약해서 몇 개 적고 갈게요...

    • ​감정 스위치 완전 차단

    그동안 잘 지내보려고 애쓰셨던 건 다 하셨으니까

    이제 그럴 가치도 없어요.

    인사할 때 고개 까딱하면 나도 그냥 건성으로 고개만 까딱하고

    대답 안 하거나 틱틱대도 절대 속상해하거나 반응해주지 마세요.

    이 인간들은 내 반응 먹고 사는 종족이라

    무반응이 제일 센 복수예요.

    • ​로봇 모드 장착

    업무상 필요한 말만 AI 목소리로 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 넘길게요" 딱 세 마디면 충분해요.

    한숨을 쉬든 똥고집을 부리든 그냥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듯

    오늘도 발광을 하네 하고 넘겨버리세요.

    • ​내 시야에서 지우기

    모니터 각도 돌리든 해서 시야에서 아예 치워버리고

    이어폰 낄 수 있으면 귀 막고 내 할 일만 하세요.

    • ​디데이 카운트다운

    폰 배경화면이나 다이어리에 남은 출근일 크게 써놓고

    하루 끝날 때마다 X표 치세요.

    오늘도 저 인간과의 연이 하루 줄었다 생각하면 견딜 만해요.

    ​

    어차피 곧 인수인계 끝나면

    남남이고 다신 볼 일 없는 인생 조연이에요.

    내 소중한 감정 그 인간 따위한테 더 낭비하지 마시고

    "난 곧 탈출해서 나간 승자고, 쟤는 저기서 평생 저러고 살겠지"

    마인드로 콧방귀 한 번 뀌고 버텨내셔라요.

    진짜 조금만 참으면 탈출입니다. 힘내세요!

  • 회사 직원들은 서로 배려하고 이해심 가져야 좋은 분위기 만들고 다니고 싶은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녀볼만 생각드는데 이기적 성향 사수로 인해 지금까지 많은 스트레스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사직서 제출하면 그때부터 마음 편해야 하는데 얼마나 타격 받았으면 짜증나고 미치겠다는 표현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질문처럼 돌맹이다 생각 계속하고 앞으로 절대 볼 일 없다고 다짐하며 최소한 뭐라고 하든지 간에 아주 짧게 네 아니요 정도 반응하는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딱 최소한 업무만 하면서 마음 다져야 두고두고 생각나지 않습니다.

  • 질문자님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것같고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사람끼리 얽힌 부분은 의외로 풀기도 쉽습니다.

    님과 그 사람간 알력 비슷한게 있는것 같은데요 만나서 풀면 얼마든지 풀릴 가능성이 보이네요.

    만나서 식사를 하시면서 님이 여기에 공개하신 내용(섭섭했던것 까지)을 그 사람에게 다 하시고, 그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합일점을 찾으시면 될것 같거든요.

    그리고 직장을 자주 이동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겨우 8개월! 몇년은 하셔야지요~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이것만 본다면 마음을 단단하게 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는데요? 농협은 왜 퇴사하셨는지?
    그냥 회사 분위기 따라가는게 맞아보여요. 안도와줘도 되는 분위기인가 본데 굳이 그냥 편하게 회사생활 하실 뻔하셨는데 그만 두셔서 안타깝네요.

  • 저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 정도만 돌아봐도 말씀하신 사연이라던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저는 그만두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력이 많이 쌓인 것도 없고 나이 만들어서 오토바이 배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마음은 편하더군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포기하기 시작하면은 포기가 쉬워진다고요. 어디가나 쉬운 곳이 없습니다. 마치 군대처럼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옛날에 그런 선임과 쌍욕하면서 싸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부터 무시하고 그냥 회사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 선임은 소정이나 윗사람한테 제 욕을 하고 다녔더군요. 이간질이라고 하지요 이름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10년도 더 된 사람인데 박 땡땡. 에코스 끌고 당기면서 출퇴근하는 놈 말라깽이. 과거로도 다시 돌아간다면. 똑같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나이 먹어서 오토바이 배달하고 사는 것이 편하기는 한데 배달이 너무 힘드네요. 돈도 조금이고 미래를 안다면 만약에 저처럼 된다면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

  • 꼭 그렇게 감정적으로 태도를 드러내고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일하면서 사람과의 스트레스는 없을수가 없어요. 최대한 차단하고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내가 왜 저 사람때문에 회사일을 그만두고 나가야해? 하면 그냥 더 자극받아서도 집중하게돼요. 그 사람은 걍 무시하고요

  • 그동안 충분히 노력하셨으니 이제는 사수에게 이해받으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사수의 기분은 사수의 몫이고, 내 업무를 잘 마무리하는 건 내 몫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인사는 하되 반응을 기대하지 말고, 필요한 업무만 전달하면 돼요.

    무엇보다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수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내 마음을 지키며 무사히 퇴사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 양재웅 양재형의사도 이호선 교수도 오은영 교수도 모두 비슷한 말을 하는데요

    상사가 나르시시즘인거 같네요

    한마디로 정신병자고

    님하고 결도 안 맞고 님 잘 되는 꼴 보기싫고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인거 같아요

    힘드실텐데 젊을때 빨리 퇴사하시고요 부닫히지 마시길

    마음으로 정신병자라고 되뇌이세요

    그런 상사면 어느 누구와도 못 지낼거구요

    회사에 미꾸라지 같은 사람입니다

    몸으로 말하면 암보다 못 한 존재

  • 저는 여전히 허약합니다.

    그래서인지 그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너무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아무리 잘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인정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노력을 알아보는 데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물론 그 사람의 평가가 아플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서운하고,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평가를 자신의 가치로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그 사람의 말보다 더 아픈 것은, 어쩌면 그 말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계속 평가하고 있는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잘하셨습니다. 잘 다니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잘하고 계십니다.

    힘든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고, 견디고,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다만, 강한 사람도 다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버텨 온 마음에도 치료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 애쓰기보다, 할 수 있는 만큼 인수인계를 정리하고, 떠난 뒤의 일까지 혼자 책임지려 하지 마세요.

    기억은 남을 수 있습니다. 억울함도, 후회도, 분노도 남을 수 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기억들이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끝난 라운드입니다. 끝난 게임이고, 지나간 방송입니다.

    자꾸 재방송을 돌려 보며 그때의 자신을 다시 채점하지 마세요.

    그때의 자신은, 그때 할 수 있는 만큼 살아낸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잘 오셨습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쉬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 제목를 보자마다 글쓴이의 힘듬이 느껴지네요

    나이들어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그때는 그 상황에서는 얼마나 힘들지 말해 뭐하겠어요

    사람은 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일때도 필요해요

    계속볼사이도 아니면

    적당히 무시하고

    상대를 가볍게 생각해보세요

  • 전 마음이 여린편이라 사회생활 적응도 잘 못했는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약을 복용하니 좀 도움이 되더라고요 ㅎ 물론 좋은약은 아니지만 참고만 해주세요~

  • 나의 자신을 사랑하고 남의 말 흔들리지 마세요

    세상 주인공 당신 입니다

    다른 사람 엑스 트라 입니다

    감사합니다

    퇴사 앞두고 게시니 마음이 찹찹 하겟지만

    일 그만 둔다고 무슨일 생기지 않아요

    회사 출근전 기도 하세요 오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게 해달라고 그럼 한결 마음이 편해지져

    집에 휴식 취하고 여행 가고 책도 읽고 자기 관리 해보세요 그럼 시간 단단해지기 좋아요 ㅋㅋ

    여유로운 하루 보내다. 새로운 리셋 하시고 새ㅜ직장 구해 보셔요 \(^^(^ー^)\/\(^^)/

    남들이 보는데 신경 쓰지 마세요 😘

    그리고 자기 관리 자존감 높히는 책을 사서 보세여

    또는 무교 라면 종교 만들고 마음이 어려울 때

    하느님 께 기도 하면 한결같이 마음 가벼워 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