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발생하는 근육통은 주로 지연성 근육통(DOMS)으로 불리며, 이는 운동 중 근육 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무거운 저항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할 때 이런 손상이 많이 일어나며, 근육이 수축하면서 길어지는 편심성 수축 운동(예: 팔을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근육 섬유가 손상되면 신체는 이를 회복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백혈구가 손상된 부위로 이동해 회복을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근육통의 원인으로 젖산이 축적되는 것이 주요하다고 여겨졌지만, 현재는 염증 반응과 근섬유 손상이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 신호를 뇌로 보내며, 우리는 근육통을 느끼게 됩니다.
근육통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운동 후 2448시간 내에 가장 심해지고, 이후 35일 동안 서서히 사라집니다. 그러나 강도가 매우 높은 운동을 했거나 몸이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한 경우 근육통이 일주일 가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