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회생제동은 어떻게 버려지는 운동 에너지를 배터리로 욱여넣을까요?

전기차를 탈 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가 꿀렁거리며 멈추면서 배터리가 충전되는 회생제동이 걸리잖아요. 달리고 있던 차의 운동 에너지가 모터를 거꾸로 돌려 발전기로 둔갑시키고, 그 교류 전기를 다시 직류로 변환해 배터리 셀 안으로 욱여넣는 이 거대한 에너지 회수 메커니즘이 도심 주행의 연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진짜 핵심 기술인 것 같아요 원리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광덕 박사입니다.

    전기차의 회생제동은 말 그대로 버려질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다시 회수하는 기술입니다. 일반 자동차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운동에너지가 마찰열로 사라지지만, 전기차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합니다.

    바퀴가 계속 회전하면서 모터를 거꾸로 돌리면 전기가 생산되고, 이 전기는 전력변환장치를 거쳐 배터리에 저장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전기의 저항이 발생해 차량 속도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즉, 회생제동은 "감속"과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신호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는 자주 감속하기 때문에 버려질 에너지를 회수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전비를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