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재회 가능할까요 긴 글이지만 읽고 조언해주세요
여자친구가 이사가면서 장거리로 바꼈거든요 근데 제가 좀 바빠서 소홀히하게되고 자존심도 세고 부끄럼도 많은 편이라 질투해도 티 안내고 표현도 좀 줄고 했어요 그래서 내 마음이 떠난 줄 알고 자기가 마음 정리해서 이제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구오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냥 장거리인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나도 적응이 안된 것 같다고 잘 해보자 해서 걔가 알겠다 했는데 걔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이 행동하길래 그거로 싸우기도 하고
걔가 그냥 그만하자해서 내가 장거리라 바로는 못만나고 일주일 후에 만나자했네요 걔가 일주일간 시간가지자 했는데 너무 정리하려는 마음이 강해보이길래 싫다고 간단하게라도 연락하자 했어요 그 일주일동안 진짜 노력 많이 했는데 처음엔 너무 딱딱하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 하니까 만나기 2~3일 전엔 표현은 없는데 연인처럼 일상은 다 공유하는 상태까지 올렸고 (서로 말투도 많이 풀렸었어요) 이정도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때 쯤 되니까 일주일이 다 가서 만날 때가 됐더라구요
그래서 만났네요 만나서 밥도 먹고 손잡고 산책도 하고 걔는 나한테 기대서 쉬기도 하고 있다가 내려가기 전에 카페가서 제가 쳐다보면서 얘기했어요
우리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그 자리에서 서로 40분동안 울고 정말 고민 많이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기회를 주려나 싶었는데 장거리라 그런지 시간 계속 보다가 갈때 얼마 안남은걸 알았는지 마음 굳게 먹은 입 하면서 (장기연애라 눈에 보였네요 이건) 미안하다고 우리 지금 다시 만난다해도 최소 3~4주는 있다가 다시 만나는데 문자만으로는 자기가 다시 예전처럼 할 자신도 없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계속 잡아보려다가 체념하고 비행기 타러 갔어요 가는 길에도 걔는 계속 나랑 눈만 마주치면 눈물을 흘리더라고 너무 마음아팠어요 진짜 다 도착해서
가기전에 충동적으로 입맞춤 해버렸고 커플링 버릴거냐고 물어보니까 걔는 우리 만난시간도 있고 한데 어떻게 바로 버리냐고 그러길래 제가 올해 무조건 재결합 할거니까 버리지 말라했어요 알겠다네요
재회 가능성 있을까요? 오히려 이게 재회가 힘든 이별일까요?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걔는 저 아직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만났을때 그렇게 느낀 것도 있었고 저도 걔를 아직 좋아하고 몇달 후에 연락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다 쓰고 조금 생각나는게 있어서 첨언하면 비행기 타기 전에 연락하던 일주일동안 안보고싶었냐고 하니까 일부러 생각안하려고 했다고 조금은 보고싶었을지도 몰랐겠다고 하네요 긍정으로 생각은 하는데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미안하고 아직 너무 사랑해요
연애라는 행위빼고 연인과 하는 모든걸 그 친구랑 했어요 걔도 그렇고 오래 진지하게 만난건 서로가 처음이기도 하구요 내년엔 저도 그친구 지역으로 가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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