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은 무슨 기준으로 정해진건가요?

복날은 무슨 기준으로 정해진건가요?

여름을 잘 보내기위해 복날 삼계탕이나 장어 등 음식을 먹는데

초, 중, 말 복 이라고 열흘 간격인거 같은데 이렇게 정해진 이유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삼계탕이나 장어를 챙겨먹는 복날(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가 아닌 십간십이지 중에 경일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낮이 가장 긴 절기인 하지를 기점으로 세 번째 경일이 초복, 네 번째 경일이 중복이 되며, 가을에 접어드는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일이 말복이 됩니다. 여기서 경일이란 천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일곱 번째인 경이 들어가는 날을 뜻합니다. 천간은 총 10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경일은 정확히 열흘마다 한 번씩 돌아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초복과 중복 사이의 간격이 정확히 열흘 단위로 정해지는 것입니다. 오행에서 경은 가을을 상징하는 금의 기운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복날은 다가오는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한여름의 뜨거운 불 기운에 눌려서 세 번 엎드려 복종합낟(엎드릴 복)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중복과 말목 사이의 간격은 해에 따라 열흘이 되기도 하고 20일이 되기도 합니다. 말복은 무조건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일로 정해지기 때문에, 그 해의 입추 날짜에 따라서 중복 이후 20일 만에 말복이 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으로 벌어지는 해를 월복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더위동안 기력을 잃지 않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단백 영양식을 챙겨 먹었으며,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든든한 보양식을 즐기는 풍습으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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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복날은 여름철 대표적인 절기라 익숙하지만,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복날은 옛날 달력의 간지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복날은 하지 이후 처름 오는 세 번째 경일이 초복, 그다음 경일이 중복, 그리고 입추 이후 처음 오는 경일이 말복입니당. 여기서 경일은 10개의 천간 중 일곱 번째인 경이 들어가는 날을 의미하는데요, 경일은 10일마다 한 번씩 돌아오기 때문에 초복과 중복이 약 10일 간격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옛분들은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를 삼복이라고 불렀는데, 복은 엎드릴 복이라는 뜻으로, 더위가 너무 강해 사람이 엎드릴 정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농사일이 가장 힘들고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였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는 풍습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즉, 복날은 음력 날짜가 아니라 간지의 경일을 기준으로 정해진 전통적인 절기이며, 가장 더운 시기에 체력을 보충하자는 의미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우리나라의 계절 문화입니다.

    오늘이 초복인데요, 보양식 챙겨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