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에는 왜 주가가 배당금만큼 떨어지나요?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 전에 주식을 보유해야 하고, 그 다음날인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조정된다고 들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대훈 경제전문가입니다.


    꼭 그렇다고 보긴 어렵지만...배당락일에 주가가 배당금만큼 조정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배당을 지급하면, 그만큼 회사의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가가 10만원인 회사가 주당 50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한다고 가정해볼게요..

    배당 전에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현금 5000원이 기업가치에 포함돼있지만, 배당을 지급하면 그만큼의 돈이 회사에서 주주에게 넘어가는 셈입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배당 이후 회사의 가치가 그만큼 감소하게 되고, 10만원 → 약 9.5만원 정도로 주가가 하락하는 셈입니다.

    또한 배당락일부터 주식을 신규 매수한 투자자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습니다. 이를 시장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만큼 주식의 가치도 낮아졌다고 봅니다.

    주의하실 점은 실제 주가는 반드시 배당금과 같은 금액만큼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배당락일에도 시장 상황, 기업 실적, 매크로 상황 등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니 무조건 배당락일이라고 주가가 빠진다고 보는 것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배당락일에는 왜 주가가 배당금만큼 떨어지는 것은

    바로 배당락일에는 기업의 현금이 배당금 만큼 빠져나가고

    그렇게 되면 기업의 가치가 줄어들어서

    주가에서 가격이 빠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배당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배당 지급이 확정되면 그만큼의 현금이 회사 밖으로 빠져나가 회사의 순자산가치 자체가 줄어듭니다. 배당락일에는 그 전날까지 배당받을 권리가 이미 반영돼있던 주가에서, 더 이상 배당권리가 없는 만큼의 가치를 이론적으로 차감해 시가를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주가가 그만큼 낮아지는 것이라, 총자산(주식평가액+배당금)은 배당 전후로 이론상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한국의 배당락과 미국의 배당락은 조금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배당을 하게 되면 이는 그만큼 회사의 보유현금 빠져나가게 되는 자산의 감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해당 만큼 자본조정을 하게 되는데 만약 이 부분이 없다면 이를 위한 단기 시세차익 매매가 급증하게 될테니 이것을 방지하고자 배당락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경우에는 실제로 배당락 자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미국에서는 실제 해당하는 만큼 주가의 가격을 배당락만큼 즉 기업의 가치감소하는 만큼 주가를 다음날에 바로 전제적으로 조정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배당락 다음날에 실제 매도자들이 대거 매도를 내놓으면서 배당락이 발생하는 시세차익때문에 발생하게 되는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의 경우에는 오히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금액보다 배당락때 더 과도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꽤 종종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배당락일에 주가가 조정되는 이유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주식에서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배당을 받지만 배당락일에 새로 매수한 사람은 해당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5만원이고 주당 배당금이 1천원이라면 배당 권리가 사라진 주식의 이론적인 가치는 4만9천원이 됩니다. 회사에서도 배당금만큼 현금이 빠져나가므로 기업가치가 그만큼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주가가 반드시 배당금과 정확히 같은 금액만큼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분위기와 실적 전망, 수급과 세금 등이 함께 반영돼 배당금보다 적게 하락하거나 오히려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만 받고 바로 매도하면 무조건 이익이 생기는 구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