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자체가 생리량 감소나 생리통 증가를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확립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간접적인 영향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약은 체중 감소와 식욕 억제를 유도하는데, 체중이 줄거나 섭취량이 급격히 변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에 영향을 주어 배란 패턴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생리량이 줄거나 주기가 변하고, 일부에서는 통증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량이 줄거나 체지방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변동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다른 원인 배제입니다. 임신 가능성, 갑상선 기능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도 생리 변화의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성관계가 있었다면 생리양 감소는 임신 초기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약의 “직접 부작용”이라기보다 체중 변화와 호르몬 변화에 따른 “간접 영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리량 감소가 2에서 3주기 이상 지속되는 경우, 생리가 아예 없어지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간단한 혈액검사와 초음파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약 때문일 가능성은 있으나 직접 작용이라기보다 체중 변화에 따른 호르몬 영향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며, 지속되면 다른 원인 평가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