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이 굳어 피가 멈추는 혈액 응고 원리를 혈소판의 혈전 형성 및 피브리노겐이 피브린 붉은 그물망으로 변하는 과정으로 설명해 주세요.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이 굳어 피가 멈추는 혈액 응고 원리를 혈소판의 혈전 형성 및 피브리노겐이 피브린 붉은 그물망으로 변하는 과정으로 설명해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상처가 나서 혈관이 손상되면 인체는 즉각적으로 혈소판이 막을 형성하여 지혈하고 피브린의 화학적 지혈로 응고 과정을 거쳐 출혈을 막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혈관이 찢어지면 손상 부위 내부에 숨겨져 있던 콜라겐 단백질이 외부로 노출되어 혈액 속 혈소판이 이 콜라겐을 감지하고 상처 부위에 즉시 부착합니다. 부착된 혈소판은 둥근 형태에서 끈적끈적한 돌기가 난 별 모양으로 변형되며, 주변 혈소판을 불러모으는 화학 신호 물질을 방출하고, 신호를 받은 수많은 혈소판이 상처 부위를 서로 엉켜 붙으면서 상처 구멍을 일차적으로 메우는 혈소판 혈전을 형성합니다.

    다음으로 혈액 응고 인자들이 도미노처럼 반응하여 연쇄적으로 활성화되며, 최종적으로 트롬빈이라는 핵심 단백질 분해 효소를 만들어내고, 트롬빈은 혈액 속에 수용성의 상태의 피브리노겐을 잘라내어, 물에 녹지 않는 실 모양의 불용성 피브린 단백질로 전환시킵니다. 생성된 피브린 실들이 서로 단단히 얽히며 촘촘한 3차원 그물망을 형성하여 지나가던 적혈구가 빽빽하게 걸려들면서 특유의 붉은 혈전이 완성되고, 출혈이 완전히 멈추며 상처 부위가 보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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