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인간은 나이를 들수록 왜이리 이기적인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최근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을 앓고있습니다. 단순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받는 두통일까요? 한번 스트레스 받으면 일주일은 기본으로 지속되는거같아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조금씩 약해지며 본능적으로 자기 보호 성향이 강해지곤 해요.
새로운 상황을 수용하는 유연성이 줄어들고 오랜 세월 익숙해진 본인만의 방식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것이지요.
주변을 배려할 마음의 에너지가 예전보다 부족해지다 보니 타인에게는 본의 아니게 이기적으로 비칠 수 있답니다.
이런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하고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1. 인간이 나이가 들수록 이기적으로 변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개개인의 성향 및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부분이지 나이가 든다고 하여서 모두가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현실감이 커지는 경향성이 있는데 그에 따라 현실적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마치 이기적인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 보입니다.
2. 예약하시는 두통 증상은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신경성 두통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당장 증상 자체에 대해서는 진통제 등 복용을 통해서 완화하고 조절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사람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으로 변한다기보다는, 에너지와 자원의 한계를 인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이 강해지고 불필요한 관계나 감정 소모를 줄이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타인에게는 자기중심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생애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으로 변화하는 측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를 성격 변화로 단정하기보다는 상황과 맥락에 따른 행동 양식의 변화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두통은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과 밀접한 긴장형 두통 양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감정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면 근육 긴장과 통증 민감도가 함께 증가하면서 두통이 수일에서 일주일 이상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원인을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감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실제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관심과 공감을 우선하는 접근이 스트레스 강도를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신체 질환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감정 소모를 줄이고 긴장 상태를 의도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만 두통 양상이 점차 악화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