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핑크내복 빵구났써요 하이187
같은 향초를 켜도 어떤 날은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어떤 날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후각이 달라져서 그럴까요?? 아니면 내부 공기나 환경이 달라져서??
같은 향초를 켜도 어떤 날은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어떤 날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후각이 달라져서 그럴까요?? 아니면 내부 공기나 환경이 달라져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향초의 향이 날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후각보다는 환경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공기 중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향 분자가 더 활발히 확산되어 진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건조하거나 환기가 잘 되는 날은 희석되어 약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같은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후각이 피로해져 향을 덜 인지하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실내 난방으로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향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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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하이187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같은 향초를 사용하더라도 날마다 그 향의 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후각 세포의 생리학적 감도 변화와 실내 온도, 습도, 공기 대류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인간의 후각 상태와 실내 환경 조건 중 어느 하나만 달라져도 향기 분자가 퍼지는 속도와 코에 도달하는 양이 크게 달라진답니다.
■ 실내 온도와 습도가 향기 확산에 미치는 영향
실내의 기온과 습도는 향초의 왁스가 녹아 향기 분자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휘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온도가 높을수록 왁스 표면의 향기 오일 분자들이 운동 에너지를 얻어 빠르게 공기 중으로 증발하고 넓게 확산합니다. 또한 적정한 습도가 유지될 때 공기 중 수분 입자가 향기 분자를 유지해 주어 향이 더 진하고 오래 머물게 됩니다. 반면 실내 온도가 낮거나 너무 건조하면 향기 분자의 휘발성이 떨어져 공기 중으로 잘 퍼지지 못하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향을 느기기 어려워진답니다.
■ 공기의 흐름과 환기 상태에 따른 향기 농도 변화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공기의 대류 현상과 흐름 역시 향의 체감 강도를 바꾸는 주요 원인이에요. 밀폐된 공간에서는 왁스가 녹으면서 나온 향기 분자가 방 안에 차곡차곡 쌓여 향이 매우 진하게 느껴집니다. 반면에 창문이나 문 틈새로 미세한 바람이 들어오거나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이 작동하고 있으면, 향기 분자가 코에 도달하기도 전에 방 전체로 희석되거나 밖으로 빠져나가 버립니다. 이 때문에 향초가 타오르고 있어도 향이 거의 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답니다.
■ 후각 피로 현상과 신체 컨디션에 따른 감도 차이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내 몸의 후각 기관이 느끼는 생리적 변화도 향 강도 인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인간의 후각은 감각 기관 중 가장 빠르게 피로를 느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공간에 오래 머물며 같은 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뇌는 이를 익숙한 자극으로 인지하여 후각 수용체의 반응을 둔화시키는 후각 피로(Olfactory Fatigue) 현상을 일으켜요. 또한 감기, 비염, 피로 누적, 또는 수면 부족 등으로 코 점막의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후각 세포의 감도가 평소보다 크게 떨어져 향을 잘 맡지 못하게 된답니다.
정리하자면, 같은 향초라도 향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온도와 습도, 공기 흐름에 따라 향기 분자가 퍼지는 물리적 환경이 달라지는 것과 더불어, 당일의 신체 컨디션이나 후각 피로도에 따라 코가 향을 받아들이는 감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장철연 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그날의 습도와 온도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확산효과로 인해 향이 퍼지게되는데
매질이되는 공기의 수증기와 날이더워지면서 더 향이 확 와닫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