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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코요테208
점잖은코요테20822.11.01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고 나왔어요
나이
3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간수치가 높다고 나왔습니다.


상담 받을때 의사선생님이 별스럽지 않게 말씀하시긴 했는데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요.


AST(SGOT) 45

ALT(SGPT) 70

감마지티피 88

입니다.


각 수치가 뭘 뜻하고 저 정도 수치면

괜찬은건지 또 수치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

    AST/ALT의 정상범위는 0~40IU/L 정도

    GGT의 정상범위는 남성 10~71U/L, 여성 6~42U/L 정도입니다.

    AST는 간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유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알콜에 의한 간 손상 시 AST가 ALT보다 더 증가하게 됩니다. 다만, 간 세포 이외에도 심장, 골격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어 수치가 높다고 꼭 간 문제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ALT 역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유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되며, 급성 간염에서 ALT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될 수 있으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의 경우 소량 증가하거나 정상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GGT 증가는 음주, 비만, 울혈성 심부전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ALT, GGT가 경도로 증가해 있으므로, 추적관찰하거나 필요 시 지방간 등 간질환에 대한 스크리닝으로 간 초음파 등을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AST/ALT가 상승해 있는 상태로 (AST: 5 to 40 U/L; ALT: 7 to 56 U/L) 일반적으로 간실질 손상시 상승합니다.

    감마지티피는 간외에도 신장, 비장, 심장, 폐, 뇌 등의 여러 장기에도 존재합니다. 간담도 질환을 제외하고 알코올, 와파린(항응고약물), 경구 피임약 등에 의해서도 증가할 수 있으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신부전, 심근 경색 후에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담즙이 정체되면 상승할 수 있어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검사인자 중 알칼라인포스파테이즈(ALP) 검사를 통해 간질환의 유무를 감별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높아진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소화기내과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간 관련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살짝 높으신 것 같습니다. 다만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지방간 같은 문제가 있을 때 상승하는 정도의 수치 상승입니다. 수치를 낮추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약물 복용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쉽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5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간수치 상승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간수치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여러가지 효소들이 혈중으로 방출된 것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간염이 있으면 간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약이나 술 때문에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또한 이 효소들은 간세포에도 있지만 근육에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한 운동을 하고나면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하죠.

    큰 문제없이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하는데 다음에 한번 더 검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내과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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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각각의 수치가 따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ALT와 감마 지티피가 정상 기준의 2배 정도 결과로 나왔습니다. 만약 음주를 하신다면 알코올에 의한 간수치 상승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음주를 별로 안 하시는 경우라면 약물에 의한 간수치 상승 내지는 비만에 의한 지방간일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일단 절주, 약물중단과 함께 체중 감량을 위한 식사 조절, 운동을 해 보시면 됩니다. 많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