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특정 부위를 보면 구역감이 올라옵니다.
저는 이성의 성기를 보면 갑작스럽게 등골이 오싹하고 공포감이 느껴지고 구토감이 몰려오고 심지어 구토까지 합니다.
동성애자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오히려 동성애자에게 스토킹을 당해본적이 있어 동성애자를 무서워 합니다.
동영상으로 봐도 그렇고, 현실로 보면 발광하듯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이성과 거리를 엄청 두고 있습니다.
다들 왜 연애 안하냐고 하지만, 진짜 그 구역감이 공포로 느껴질 만큼 견디기 힘듭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다들 이해를 못하는데, 정말로 이성의 성기를 바라보기만 해도 본능적으로 등골이 오싹해지고, 구역감이 몰려오고 뭔가 공포스럽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극복 방안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성과의 연애 단계에서 이 문제 때문에 진전을 못했고, 병원에 가서 상담도 받아보라는 조언도 들었는데 병원을 가기에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많습니다.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론)
작성해주신 내용으로는 ,
특정 공포증 (phobia) 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공포증이란, 크게 두렵지 않은 상황에서 (ex : 높은 곳에 올라감) ,
(일반적인 경우보다) 심한 불안/공포를 느끼고, 그로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 고소공포증, 폐쇄공포증, 사회공포증, 무대공포증 , 혈액공포증, 환공포증 등이 있겠네요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종의 정신적 외상 같은...
개인적으론,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상담 후,
약물 / 상담 치료를 고려해 보시고, 행동 치료에 대해 상담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겪고 계신 문제는 심리적 트라우마나 특정 공포증으로 인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동성애자에게 스토킹을 당한 경험이 현재의 반응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특정 자극에 대해 강한 불안과 공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나 노출치료를 통해 공포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료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노출되며, 그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온라인 상담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지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