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장소에서 꼬르륵소리에 힘들어요.
고1딸이 학교를 다녀와서 창피하다고 하네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꼬르륵 소리가 너무 심해서 부끄러웠다 합니다.
배가 고픈지 싶어 밥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계속 소리는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을 해서 속상합니다.
생리현상이라 자연스러운거다 라고 말은 했지만 달리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중, 고등학생때는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불편감을 잘 호소하기도 합니다. 평소 소리가 나는 것 뿐 아니라 복통, 가스 차는 느낌도 많이 경험할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물론 배가 꼬르륵 거리는 소리만 나는 것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만, 어쨌든 신경이 많이 쓰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식사를 할 때가 되어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식사가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가스가 많이 차는 음식을 드시는 경우나 평소 오래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경우, 여학생인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어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식사를 하실 때는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보시고, 식사 후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배변 및 가스 관리를 하시면 공부할 때 소리 나는 것으로 인한 증상을 다소 완화 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직접 진료하지 않아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등이 있을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며,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됩니다.
발병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스트레스나 장운동이상 장세균 과다증식, 유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로는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 맵거나 짠 음식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는 음식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해주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항경련제, 변비약, 지사제, 진통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약물 치료보다도 스트레스나 식습관 개선이 치료에서 훨씬 중요하답니다.
우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는지 확인하기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포함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