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고 한 기억 없이 잠에 들어요 ㅇㅇㅇ
가끔 잘려고 해서 자는게 아니고 졸린 기억 없이 기절하는 것 처럼 잠을 자요.
그럴 땐 꼭 새벽에 깨는데 깨서 시간을 봐야 제가 잔 것을 인지 합니다.
그렇게 자도 잘려고 누웠을 때 잠을 자는 것 보다 다음 날 일어나는게 더 힘든 것 같고 졸릴 때도 많아요.
이거 어디 문제 있는게 아닌가 싶어 문의 드립니다.
단순히 만성적인 피로 상태이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일 경우에 마치 기절하듯이 잠에 들고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고 그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면증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소견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혹시 모르므로 신경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문제가 있는 상태는 아닌지 구체적으로 파악 및 감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기절하는 것처럼 잠이 든다는 것은 평상시에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미일수 있습니다 시간은 충분히 자더라도 수면의질이 떨어지면 일어날때 힘들고 피로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설명하신 상황을 보니, 이른바 '주기적인 수면 패턴'에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잠자려고 특별히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깜빡 잠들고, 곧 새벽에 깨어나는 일이 반복된다면, 이것이 괜찮은 것인지 걱정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잠들고 난 후, 다시 잠자리에 들었을 때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더 힘들고 더 많이 졸리다면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경우, 신체 리듬 또는 수면 주기와 관련된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스트레스나 불안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일상에서의 변화나 피로 역시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수면 습관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늦은 밤에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원인 외에 다른 의학적인 상태가 개입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주기적인 수면 이상이나 수면 장애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 기억 없이 갑자기 잠에 들고, 새벽에 깨서야 자신이 잔 걸 인지하는 상황은 과도한 피로나 수면장애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로로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수면 발작 증상(기면증 등) 혹은 수면의 질 저하(수면 무호흡증, 깊은 수면 부족 등)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기절하듯 잠든다”, “자는 것 같지 않은데 일어나면 피곤하다”는 말은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이 있을 때 자주 나오는 표현이죠
또한, 수면의 질이 나쁠 경우, 수면 시간이 길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다음 날 졸림이 이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같은 정신적인 요인도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만약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수면다원검사(수면 중 뇌파, 호흡, 근육 움직임 등을 측정하는 검사)를 해볼 수 있는 신경과 또는 수면클리닉 방문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