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런 상황에서도 조용히 말해야 하나요?
학교를 다니다 보면 실험 시간에 뒷정리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어느 날 교사께서 “이 도구는 저기에 넣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저에게 다시 물어봤고, 저는 화를 냈습니다.
사실 교사께서 한두 번만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해서 설명하셨고, 다른 친구들이 도구를 가져다 놓는 것도 봤을 텐데, 저는 한 번 들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또 묻는 게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저기 있잖아”라고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왜 화를 냈냐고 묻고, 그냥 얘기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하네요.
또 이 친구가 제게 물건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제가 싫다고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른 친구한테 빌리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바로 다시 저한테 와서 달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소리를 질렀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와서 빌리려는 친구
제가 소리지르고 화 내는게 문제인가요? 조용히 얘가를 해야하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요즘 많이 힘드신것 같습니다.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면 한번 더 참을 수 있는 일도 힘들고 주변에 모든 일이 짜증납니다. 반드시 여유를 가지세요.
순서를 정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처음에는 작게 거부의사를 밝히고 그래도 계속 집요하게 그런다면 목소리를 순차적으로 높히는 쪽으로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충분히 소리를 지를수도있는 만한 일이고 질문자님 입장도 십분 헤아려지지만 제3자들 그러니까 다른친구들이 보기에는 쟤는 왜 소리지르지? 등등으로 안좋은 여론이 형성될수도있기 때문이에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을 보니 충분히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수 있었겠다 싶어요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누구라도 짜증이 날 수 있고, 그 순간 감정을 누르기 어렵다는 것도 너무 공감돼요 특히 본인이 분명히 들었고 알아야 할 내용을 또 물을 때나, 분명히 싫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요구가 반복되면 화내고 싶을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그 상황에서 화내는 방식이 본인 의도와 다르게 전달될 수도 있어서 오히려 상황이 더 꼬이는 경우가 많아요 말투나 표현이 너무 날카롭거나 소리를 지르게 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말 자체보다 그 감정에 먼저 반응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조용히 말하라는 조언이 꼭 “네가 틀렸다”는 의미는 아니고, 오히려 본인의 뜻이 더 잘 전달되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감정 표현을 참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나를 위해 더 효과적인 전달법을 찾아보자는 거예요 지금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도 느껴져서 그 자체로도 멋진 걸음이라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보기에는 글쓰신 님께서도 짜증을 심하게 내시는 거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이런 상황이라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낼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다소 눈치가 없는 스타일 같습니다.
한마디로, 누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서로가 잘 안 맞는 타입들인거 같습니다.
조급해서 쉽게 화를 내는 성격과 닥달해도 못 알아듣는 눈치없는 성격의 사람들은 서로 잘 맞지 않습니다.
님께서는 감정을 너무 폭발하지 않게 진중하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셔야 하고
그 친구는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요령있게 처신하는 법을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