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알고 싶어요 마음이 아파요.
짧게 말하려 해도 긴내용이기 때문에 길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저의 모든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고 상황 파악을 하기가 어려워서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35 남자친구는 36살이고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면 엄청 귀엽다고 하고 예뻐해주고 다정하게 대하고
잘 챙겨주고 사랑해줍니다. 또 매주마다 타지에 저를 만나러 옵니다.
저도 남자친구에게 나름 사랑을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불안형이여서
남자친구가 질려하면 어떡하지? 라는 성격을 가지고있는 불안형이고,
남자친구는 있는 그대로 마음을 표현하는 안정형의 사람입니다. 매우 차분합니다.
저는 연락하는것을 정말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일하면서도 카톡도 나름 잘해줍니다.
그리고 하루에 통화는 저녁때 퇴근하면서 10분정도하고 운동 끝나면서 30분하고
자기전에 20분정도 통화하다가 전화를 켜놓고 잠이 듭니다.
(핑계라고도 할수 있지만 저는 예전에 하늘로 간 남자친구와 매일 그렇게 밤샘 통화를 했었기
때문에 남자친구도 이해해주고 그렇게 해줍니다.)
그렇게 연락하며 6개월동안 주말에는 만나고 잘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며칠전 제가 직장을 옮기고 첫출근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8시 출근이던 제가 9시출근으로 바뀌면서(남자친구도 9시출근)
아침에도 각자 운전하며 통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첫 출근 날에는 저도 정신 없어서 안하고
두번째 출근하는날 운전을 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잘하다가 남자친구가 출근길이 밀리고 도로상황이 안좋았는지
어수선해보이고 도로에 대한 토로를 하며 통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끊을까? 내일은 하지 말아야겠다 내일은 오빠가 할수있으면 해."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며 어찌어찌 통화는 출근할때까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출근을 하며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할것같았지만,
저는 스스로 전화가 안온다고해도 서운해하지 말자 라고 다짐하며 출근을 했는데
카톡은 예쁜말로 왔지만 전화가 안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전화할 생각없었냐고 내 생각 안했냐고 하며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했고,
남자친구는 아침에 멍때리면서 왔다고 하면서 요즘 바쁜거 알면서 그러냐고 해서
회사 가서 바쁘지 운전하면서 일하냐고 하면서 서로 감정적인 말들을 오가며 다퉜습니다.
그 다툼은 2,3일 지속되었고, 서로 입장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헤어지자고 했고, 남자친구는 받아들였습니다.
연락문제는 정말 안맞으면 결혼해서도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는 너무 좋아서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했고,
저는
앞으로는 연락해달라고 하지않을게
그런데 차라리 앞으로는
'전화 못해서 미안해 그런데 아침에는 출근길이 밀려서 전화하기 힘들어'
이렇게 말해주면 좋을것같애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걸 왜 미안해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면서
아침에는 통화하기 부담스럽다고하며 자기가 미안한거 전혀 없다고
끝까지 상처주는 말을 합니다.
이 내용이 전부가 아니지만 아무튼 출근시간이 같아져서 기분좋아하는 저한테
다음 날 제가 안했다고해서 본인도 안하고 카톡만 보낸게 저는 서운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화를 풀지않아서 제가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일주일동안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저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바로 다음날인 어제 초보운전임에도 불구하고 타지까지 차를 끌고가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엄청 깜짝놀라고 당황스러워했고,
저랑 만남이 반가워 보이지는 않고 이미 마음을 닫은 사람처럼 보여서 무척 속상했어요.
그러다가 카페를 갔고 카페에서도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울면서 생각할 시간 갖는게 싫다고했고
남자친구는 우리는 지금 헤어진거고 일주일동안 좀 생각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본인은 너를 바꾸려하지 않는데 왜 너는 나를 바꾸려고 하냐면서
상대에게 기대를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났는데 산책좀 할까 해서 산책도 하고 제가 억지로 손도 잡아서
손도 잡고 걷다가 밥도먹고 코노도 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왔고,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다른 사람과 전화를 하는데
부재중이 오긴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카톡을 한두통 나눈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일로 왜이렇게 남자친구가예민하게 반응하는지는 압니다.
제가 회사 여동료로로의 질투로인해 싸우기도 하고,
오빠가 여사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동료에게로 질투가 많이 생겨 자주 싸웠습니다..ㅠㅠ
이런 모습에 지친것같은데요...
다음주 (생각할 시간이 일주일이 지난시점)수요일에 반차를 내면 온다고 하는데요.
이게 진짜 올사람인지... 아니면 떨어져있음에도 제가 싫어지면 안 만날 생각인지...
저에게 반성의 의미를 주는건지..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건지..잘 모르겠고... 수요일까지도 너무 불안하고
너무 보고싶어요...
제가 마음이 너무 불안정하고 남자친구에게 의존형이라 평소에 문제도 많은데요...
남자친구는 지금 어떤생각일까요?
연애때도 이런데 결혼하면 더 심해질것같다고 하면서 걱정하는 말도 했습니다...
제가 정말 마음에 병이 있는거 아는데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고 진심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너무 보고싶고 가슴이 아파요...
지금 연락은 잘 안하는게 낫겠죠?
아니면 제가 헤어지자고 해야할까요...?
아무래도 남자친구분은 질문자님은 양보가 없으면서 본인만 바꾸려고 하는것에도 지친것 같아요~ 물론 연락문제 때문에 서운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서로 맞춰가는 것이 연애이기에 질문자님의 기준에 차지 않아도 어느적정선에서는 서로 대화를 통해 협의지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연애든 인간관계든 어느한쪽에서만 다 맞출순 없습니다 그리고 남친분이 차분하고 안정형 애정관계라니까 더욱 남친분을 믿고 맘을 편히 가지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참으로 안타깝네요.
꼭 젊은 날의 내가 생각나서 한참동안 멍을 때렸네요.
남의 심정을 어찌 헤아릴가만
남자의 입장에서 볼때 남친은 질문자님을 좋아하고 있어요!
그리고 변심한 것도 아닌 것같구요.
다만 매달릴수록 더 떨어지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적당히 상대에게 본인만의 공간을 주세요.
24시간을 공유하면 숨막혀서 질려 버립니다.
질문자님도 본인이 의지형이라는 걸 아시니 조금만 자제해 보세요.
그리고 그 시간 독서나 등산이든 다른 취미를 만들어서 남친과 같이 활동하거나 아님 혼자라도 취미를 만들어야 의지형이 서서히 바뀝니다!
*분명 아셔야 되는 점은 결혼을 하더라도 인생은 혼자 가는 외로운 여정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 자신이고 부모든 남편이든 아내든 자식이든 모두 내 인생길의 과객(过客)이라는 거죠,다만 머무는 시간이 다를 뿐!!!
아무리 이쁜 사람과 결혼해도 3년뒤엔 권태기가 옵니다.
어떤 경우든 홀로서기를 꼭 이뤄내야 앞으로 인생이 덜 괴로울겁니다!
60인생을 산 경험이니 참고하셔서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시길 진심 바랄게요.
얼마나 힘드실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30대 중반의 연애는 미래를 약속하는 전제가 많죠! 그런데 남친이 일방적으로 헤어지려는 의사를 보냈다면 심각하네요!
우선은 침착하셔야합니다. 오히려 평소대로 침착하면서 돌릴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셔요! 지나치게 매달리면 안됩니다! 안타깝네요! 용기를 내셔요!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하셧네요
님 많이 심각합니다
집착하네요
좀 쿨해지세요
너무 남자를 달달 볶아요
남자입장에서 너무 힘듭니다
안그래도 출근할때 힘든데 전화로 징징대면 엄청 화납니다
별것 아닌걸로 호들갑 떠는게 당연한듯한 메갈 여시 이런 커뮤니티 보지마세요
막 이상한글로 도배되어있어 세뇌됩니다
자연스럽게 자기도 모르게 페미돼죠
그리고 남자들한테 강요하죠
우선 그런 커뮤니티 단절하고 특히 여성작가 드라마 보지마요
자기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세요
내용중에
그 다툼은 2,3일 지속되었고, 서로 입장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헤어지자고 했고, 남자친구는 받아들였습니다.
아무리 속상해도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하면 안됩니다.
남자친구는 우리는 지금 헤어진거고 일주일동안 좀 생각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본인은 너를 바꾸려하지 않는데 왜 너는 나를 바꾸려고 하냐면서
상대에게 기대를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 마음이 많이 실망을 한 것 같습니다.
다시 회복하기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이런 일, 말다툼 정도 까지 가지고 헤어진다면,
앞으로 결혼한다하더래도 어덯게 극복하실 것입니까?
자기 주장만 주장하고 양보없이는 행복한 연애나 결혼이 될 수 없습니다.
일단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더 침착하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붙잡는 행동을 하거나 그렇다면 상대방은 더욱 더 달아날 수밖에 없습니다 좀 더 강력하게 하셔야 하고 차라리 너무 마음이 안 좋다면 다른 남자를 만드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질문자님 마음의 상처가 많이 난거 같네요.. 상대방도 상처를 많이 입은거 같구요 이것만이 시작은 아닐수도 있어요.. 하지만 두분이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결혼할 나이가 맞기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면서 상대방을 대하다보니 이런경우가 난거 같은데 둘이 한번 잘 얘기 해보신게 좋을듯 합니다. 그전이야 욱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또 막상 얘기하면 잘 풀릴수도 있고 무조건 여기서 끝!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질문자님께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한번 먼저 말해보세요.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남자친구분께 조금의 시간은 주세요. 사실은 연락 문제도 성숙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편해질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시간을 조금만 주시고 기다려주세요!
글쎄요 이런 문제는 본인들이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타인에게 조언을 얻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죠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그냥 끝내면 됩니다
어차피 본인의 선택이 모든걸 좌우합니다
단! 책임 역시 본인에게 있습니다
우선 그사람이 좋은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왜 그사람이어야 하는지...
결혼을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결혼이란건 끝없는 기찻길 같은거예요
멀리서 보면 붙어있는거 같은데
가까이 가보면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결혼상대는 이처럼 죽을때까지 일정한 간격을 가져야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임을 인정해야해요
결혼하면 내남자 내여자 이러는데 그런거 없어요
중년이 되서 남녀가 서로 닭보듯하게 되는게
결혼하자마자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너는 내생각과 같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데로
내가 시키는데로 해야해 라고 하면서 깨지기 시작해요
우리나라 이혼율이 40%가 넘어요..
왜일까요?
왜 결혼하는지 몰라서 그래요.
결혼은 죽을때까지 같이갈 친구를 만드는거예요
그사람이어야 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그사람을 내꺼 만드려고 한다면
서로에게 힘든일이 될겁니다.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 싶네요. 헤어짐이란 누구나 마음이 아프지요. 상대방이 진짜 좋다면 본인의 희생도 생각해 중요하다고 봅니다.
연락을 잘 안하는 것이 맞습니다. 시간을 갖자고 하는 것이 반드시 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의 쉼이라는 시간이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남자친구의 의존을 조금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서로에게 본받을 점이 있고 또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더욱 매력적일 수 있지만 해바라기 처럼 있으면 오히려 질리기 마련입니다. 본인을 가꾸고 운동을 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책을 읽거나 혼자만의 영화나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 같이 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며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다른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것입니다. 즉, 남자친구에서 나로의 삶으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남자친구가 신간을 갖자고 이야기했다면 이미 마음이 떠난것일수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행동도 너무 집착하는것저럼 보일수있어 상대방에게 더 안좋게 받아드릴수있습니다
헤어지자고 먼저 얘기가 나왔고 남자친구도 화를 내지 않고 받아드린거면 말하기 전에도 마음이 없어진거 같은데요. 정으로 둘다 애인으로 남아있는거는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탁월한테리어입니다 우선 연애하면서 안싸운다면 둘중 한명이 굉장히 희생하기 때문입니다 글 내용을 보면 굉장히 사소한걸로 감정을 소모하는것같습니다 성인이고 그렇다고 적은 나이가 아니며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하며 서로를 이해 못하신다면 결별하신게 맞는것같아요 남성분이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는것같아요 갑자기 저렇게 변할수가 없는데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왜 미안함을 느껴야 하는 것과같이 실제로 그러한 감정도 느끼기 싫은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서로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자기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상대방에게 여유로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은 배려입니다. 마음도 아프고 걱정도 되고하시겠네요
남친은 배려심이있는거같아요
남친이 예민하게 그러는건 개인적 또는 회사에서의 엍저한 문제가있어 예인한반응일수도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지친거죠
.너무걱정하지마시고 헤어지자는말은 하지않는게좋겠어요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오일까지 연락하지 않는 것도 서로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남자친구도 반차 사용해서 만나러 올겁니다.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35살이면 결혼까지 생각할 나이이기 때문에 쉽게 헤어짐을 결정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머리도 복잡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일어나겠지만 이번 기회에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기다리는 게 좋아 보입니다. 다음에는 남자친구 배려를 하시고 무엇보다 믿음을 강하게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한다면 석 좋은 생각은 들지가 않네요! 어쩌면 마음이 식어가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이 식으면 마음이 떠난다고 하죠! 그렇지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