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심장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전 심장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었고 현재 통증이 “잠결에 잠깐 느껴졌다가 다시 잠드는 정도”라면 반드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전형적 양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식, 불규칙한 생활은 흉부 불편감이나 통증을 꽤 흔하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심장 자체보다도 늑간근 긴장, 흉벽 근육통, 역류성 식도염,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 불균형 등이 밤 시간 흉통 원인으로 흔합니다. 특히 과식 후 바로 눕거나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식도 자극이나 가슴 답답함,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고지혈증이 있는 40대에서는 “예전에 검사 정상”이었다고 해서 이후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다시 내과, 가능하면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하거나 계단 오를 때 가슴이 조이는 경우, 통증이 수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식은땀·호흡곤란·왼팔이나 턱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점점 빈도가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현재로서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영향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최소한 몇 주간은 수면 시간을 늘리고, 늦은 야식·과식을 줄이고, 카페인·음주를 줄여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반복되면 심전도, 필요 시 운동부하검사나 심장초음파 재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