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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 때 승객용 이중창문 하단을 보면 아주 작은 미세 구멍이 하나씩 뚫려 있는데, 이러한 구멍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 때 승객용 이중창문 하단을 보면 아주 작은 미세 구멍이 하나씩 뚫려 있는데, 이러한 구멍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창문 하단에 있는 작은 구멍은 브리더 홀 또는 블리드 홀이라고 불리며, 기압 차이 조절과 창문 김서림 및 서리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필수 안전장치입니다. ​비행기 창문은 가장 외측, 중간, 내측의 3겹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멍은 중간 창문에 뚫려 있습니다.

    순항 고도에 도달하면 기외 기압은 매우 낮아지지만, 기내는 사람이 호흡할 수 있도록 높은 기압을 유지합니다. 이 구멍을 통해 기내 공기가 중간 창과 외측 창 사이의 공간으로 드나들면서 기압이 균등해지며, 결과적으로 가장 두꺼운 외측 창문이 안팎의 기압차를 전담하여 견디도록 설계됩니다. 만에 하나 외측 창문이 파손되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중간 창문이 기압을 받쳐주는 예비 보루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행기가 날아가는 상공은 영하 50°C에 달할 정도로 극도로 차갑습니다. 브리더 홀은 창문 사이 공기층의 습기와 온도를 자연스럽게 순환시켜, 내부와 외부의 시퍼런 온도 차이로 인해 창문 사이에 김이 서리거나 얼음 결정이 얼어붙는 현상을 막아 시야를 투명하게 유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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