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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늘조심스러운물소

늘조심스러운물소

30대가 된 이후 제가 너무 바뀌었어요

신입으로 새로운 직무 하면서 제가 깎여나간것도 있고 현실을 이제서야 알게 된건지..

절제력이 정말 없고

본능에 더 집중하고

술먹고 전화도 안했는데 외로운지 하고

솔직히 과정이 좀 많이 힘들었어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계속요.

뭔가 더 사람에 대한건 배웠는데

그로 인해서 저를 좀 잃음과 동시에 일반적인 사회성을 배운 거 같아요. 가족이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퍼즐을 맞추어가는기분? 근데 앞서 말한 위 내용들이 참 힘드네요. 받아들이는게 힘들고 그냥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었다 혹은 이제 좀 고삐가 풀렸다 로 이해해야할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다 그래요 말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끝까지달콤한오이냉국

    끝까지달콤한오이냉국

    회사생활 하면서 살아가는게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신입으로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내 멘탈 내 수명 깍여가는 기분이 드는것도 당연하고 그럴때마다 남의돈 먹는게 쉽지 않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합니다. 돌아보면 그때는 그렇게 큰일이, 지나고 나의 밑거름이 된다는 말도 사실이더라고요 온실속의 화초로 살아가면 결국 화초로 늙어죽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다. 화초로 살고싶으면 다 회피하는거고 그렇지 않고 맞닥뜨리자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과정을 지나간 후 에는 레벨업 한 내가 있을꺼라는 상상을 하고, 그러다 하루 쯤은 고삐 풀고 힘듦의 밑바닥까지 가보자 하고 끝없이 내려갔다가 오시는것도 좋습니다. 바닥을 치면 올라오더라구요.

  • 새로운 직무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인간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셨다니 정말 쉽지 않은 경험이셨을 것 같아요.

    저도 가끔씩 예전의 저와 지금의 제가 너무 다르다고 느낄때가 있거든요.

    아마 질문자님처럼 저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30대는 여러가지 변화를 겪으면서자신을 찾아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인간 관계를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죠.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오히려 질문자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자신을 다독이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