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많음

고민많음

채택률 높음

사구체여과율이 60%남았는데 소화기능이 안 좋은데 소화효소를 먹어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신장사구체신염, 천식, 편두통

복용중인 약

편두통, 혈압약

신장사구체신염을 9년째 앓고 있는 만33세 여성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이 60%남았는데 잔변감이 있어서

소화효소를 먹으려고 하는데 신장기능에 영향을 주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중에서 가공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일반적인 곡물 소화효소 제품은 신장 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제품에 함유된 나트륨, 칼륨, 인과 같은 전해질 및 화학 첨가물이 사구체 필터에 과도한 여과 압력을 주어 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현재 상태에서는 임의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사구체여과율 60%는 만성 신장병 2단계와 3단계의 경계선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위장관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신장 기능을 고려한 안전한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현재 환자분에게 임상적으로 유추되는 진단적 상태는 기저질환인 신장사구체신염으로 인한 만성 신장질환 상태와, 이와는 별개로 하부 위장관의 연동 운동 저하 또는 대장의 과민성 변화로 인해 발현된 기능성 소화불량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 상태입니다. 환자분이 겪고 계시는 잔변감은 소화효소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장의 운동성이나 신경 감각의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성분이 불분명한 효소 식품을 장기 복용하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해 기저질환인 사구체신염이나 혈압 조절에 악영향을 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기저 신장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신장내과와 위장관 증상을 정밀히 감별할 소화기내과입니다.

    해당 진료과에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환자의 현재 사구체여과율 변화 추이와 편두통약, 혈압약 등 복용 중인 약물 리스트를 확인하는 임상적 문진을 우선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소화효소나 전해질이 신장에 미친 영향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혈청 크레아티닌, BUN(요소질소), 전해질(나트륨, 칼륨, 인)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와 단백뇨 및 혈뇨 여부를 진단하는 소변 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잔변감의 원인이 대장 점막의 염증이나 기질적 이상 때문은 아닌지 명확히 감별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주관하에 대장 내시경 검사나 하복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할 수 있으며, 이 결과들을 종합하여 신장에 해가 되지 않는 성분의 안전한 장 운동 조절제나 정제된 전문 소화제를 처방하는 치료 처치를 내리게 됩니다.

    소화기내과 및 신장내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처방을 받기 전, 가정에서 임시방편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증요법적 증상 관리 지침 중 첫째는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안전한 방식의 수분 조절과 식이섬유 섭취 처치를 하셔야 합니다. 잔변감을 고치겠다고 시중의 식이섬유 보충제를 과도하게 먹거나 생야채를 다량 섭취하는 행동은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심각한 고칼륨혈증을 유발해 심장에 무리를 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야채를 드실 때는 반드시 얇게 썰어 따뜻한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데쳐서 칼륨을 빼내는 조리 처치를 하셔야 하며, 물은 혈압약 복용과 신장 여과율을 고려하여 주치 의사가 권장한 하루 적정량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 마셔 장 점막을 부드럽게 대증적으로 달래주어야 합니다.

    둘째로 하복부 심부 온열 요법과 복부 마찰 교정 처치입니다. 배가 차가우면 장의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 불량과 잔변감이 심해지므로, 평소 아랫배에 따뜻한 핫팩이나 온열 패드를 대어 장 평활근을 이완시켜 주는 온열 대증요법을 시행하셔야 하며 잠들기 전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처치를 해주시면 소화효소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장의 자연스러운 연동 운동 구동계를 자극하여 잔변감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식후 가벼운 걷기 운동과 신장 악화 신호 감시 조치입니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가만히 앉아있는 행동을 제한하고, 20~30분간 평지를 가볍게 산책하는 운동 처치를 습관화하셔야 위장관 배출 능력이 향상됩니다. 만약 이러한 대증적 관리 중 소화 기능이 급격히 더 떨어지면서 소변에 거품이 유독 많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아침에 눈 주위나 손발, 얼굴이 눈에 띄게 붓는 부종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 복용 중인 혈압약이 잘 듣지 않고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는 경우, 혹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며칠간 극심한 복통이 지속된다면 이는 사구체신염의 급성 악화나 대장 점막의 심각한 손상을 알리는 응급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주치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재진단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