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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선택에서 컨트롤키와 쉬프트키의 차이가 뭔가요?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여러가지 대상을 선탁할때 컨트롤키를 누르고 선택해도 되고 시프트키를 누르고 해도 선택이 될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 줄로 정리하면 쉬프트(Shift)는 범위 선택, 컨트롤(Ctrl)은 개별 선택입니다. 쉬프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 덩어리를 한 번에 잡는 키고, 컨트롤은 떨어져 있는 항목을 하나씩 골라 담는 키입니다.

    쉬프트가 동작하는 원리는 앵커(기준점)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클릭한 항목이 앵커로 기억되고, 그 상태에서 다른 항목을 쉬프트+클릭하면 앵커부터 방금 클릭한 지점까지가 통째로 선택됩니다. 이때 앵커는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다시 위쪽이나 아래쪽을 쉬프트+클릭하면 선택 범위가 처음부터 다시 그려집니다. 즉 범위를 넓혔다 줄였다 하는 게 자유롭습니다.

    컨트롤은 토글입니다. 지금까지 선택해 둔 걸 그대로 유지한 채 클릭한 항목 하나만 선택에 넣거나 뺍니다. 이미 선택돼 있는 항목을 컨트롤+클릭하면 그것만 빠지기 때문에, 실수로 하나를 잘못 넣었을 때 처음부터 다시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1번, 5번, 9번처럼 서로 떨어진 항목을 골라야 할 때 쓰는 방식이 이쪽입니다.

    두 키는 같이 쓸 수 있고, 이걸 알면 작업이 훨씬 빨라집니다. 컨트롤+쉬프트+클릭을 하면 기존 선택을 유지한 상태로 새로운 범위를 통째로 더합니다. 예를 들어 1~5번을 쉬프트로 잡아둔 뒤, 10번을 컨트롤+클릭해서 새 앵커를 만들고 15번을 컨트롤+쉬프트+클릭하면 1~5번과 10~15번이 동시에 선택된 상태가 됩니다.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됩니다. 쉬프트+방향키는 범위를 한 칸씩 넓히고, 컨트롤+방향키는 선택을 바꾸지 않은 채 점선 테두리(포커스)만 옮깁니다. 원하는 항목으로 포커스를 옮긴 뒤 컨트롤+스페이스를 누르면 그 항목만 선택에 추가됩니다. 컨트롤+A는 전체 선택입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윈도우 파일 탐색기, 엑셀, 대부분의 목록형 프로그램이 같은 규칙을 따르지만 엑셀에서 셀을 고를 때는 컨트롤을 누른 채 드래그하면 선택이 아니라 복사가 되므로 컨트롤+클릭이나 컨트롤+드래그로 범위를 더하는 방식만 쓰시는 게 안전합니다. 맥에서는 컨트롤 자리에 커맨드(Command) 키를 쓰고 쉬프트는 동일합니다.

    실전 팁 하나 더 드리면, 전체 중에 몇 개만 빼고 골라야 할 때는 하나씩 클릭하지 마시고 컨트롤+A로 전부 선택한 다음 빼고 싶은 것만 컨트롤+클릭으로 해제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반대로 정렬을 이름순이나 날짜순으로 먼저 바꿔서 원하는 것들을 붙여 놓은 뒤 쉬프트로 한 번에 잡는 것도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채택된 답변
  • 컨트롤 키는 서로 떨어져 있는 개별 항목들을 각각 골라서 다중 선택할 때 사용합니다. 쉬프트 키는 첫 항목부터 마지막 항목까지 사이에 있는 모든 항목들을 통째로 즉 연속적으로 다중 선택할 때 사용합니다.

  • 컨트롤 키와 시프트키는 여러 개를 동시에 선택할 때 범위와 방식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컨트롤키는 내가 마우스로 콕콕 찝는 대상만 띄엄띄엄 하나씩 추가하거나 뺄 때 사용합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파일이나 폴더를 내 마음대로 골라서 선택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에서 파일을 클릭하면 기존에 선택된 파일들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새로운 파일이 하나씩 추가됩니다. 이미 선택된 파일을 컨트롤 키를 누른 채 다시 클릭하면 해당 파일만 선택이 헤제되는 빼기 기능도 가능합니다. 시프트 키는 처음과 끝을 지정해 그 사이에 있는 모든 대상을 한 번에 통째로 연속 선택할 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