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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웃긴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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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지원 없었던 집안... 보통 부모님이 1원도 안쓰시나요?

결혼, 신혼집, 임신, 출산 이렇게 큰 이벤트가 후다닥 지나갔네요

아기는 지금 70일인데, 지금까지 저희 부모님이 저희한테 쓰신 돈이 1원도 없었네요...

결혼할때도 신혼집 장만하고 가전가구 들이고 할때도 지원 없었고요

제가 임신하고 출산하는 순간까지도.. 하물며 애기한테 까지도 돈을 절대 안쓰세요

엄마모임에서 선물로 들어온 애기옷, 장난감 이렇게 전달해주고는 부모님이 직접 사주신 선물은 전혀 없어요

서운하다고 직접 말은 못하겠고 참.. 정이 너무 없어서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주기적으로 다닐 정도로 어려운 형편은 아닌데..

이렇게 1원도 안쓰는 집안 주변에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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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홀짝홀짝마셔봐
    홀짝홀짝마셔봐

    자녀가 결혼을 하는데... 아무런 지원이 없었다는 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는 보지를 못했네요.

    그리고 손주가 태어났는데도 아무런 선물도 없고 지원도 없었다고 하는건

    더더욱이 서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직접 얘기하면 또 서운해 하실수도 있을 듯 한데...

    이젠 아이까지 출산하고 따로 살고 계시니 그저 그러려니 지내는게 속편할 듯 하네요.

  • 부모님이 너무 당연하게 지원을 해주면 자식들이 고마운 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철없이 자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부 부모님들은 이유없이 뭔가를 해주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유산은 자녀에게 갈 것인데 굳이 알아서 잘 해나가는 자녀에게 돈을 지원해주는걸 망설일 수 있어요. 자녀 입장에서 질문자님이 서운하신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혹시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도와달라고 얘기 해보셨나요?부모님께서 해마다 해외여행도 다니신드면 어느정도 재산이 있고 노후대비도 되어있다고 보이는데, 혹시 자식의 학비나 병원비에 허덕이는 궁핍한 생활을 외면하셨다면 부모님이 너무 하셨다 말해도 과하지 않겠지만, 그저 축하할 일에 돈을 얹어주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 자녀의 자립이고, 자립을 한 자녀는 남이라고 생각을 해야 부모님이 빈둥지증후군을 덜 겪을 수 있습니다..직접적으로 돈을 주지는 않았어도 축하받을 날에 충분한 축하를 해주고, 님의 어린시절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다면 그걸로 부모님의 역할은 충분히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용돈을 받으면 아이 저금통이나 통장에 넣어주고, 저는 아이들에게 돈을 공짜로 주지 않습니다. 물론 장난감이나 의식주 충분히 제공하고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돈은 아이가 무언가를 스스로 해냈을때만 줍니다. 심부름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거나 귀여운 공연을 보여줄 때 조금씩 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바다에서 헤엄치는 거북이입니다.해당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보통 자녀가 결혼할 때는 엄준 돈도 모아서 마련을 해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능력이 있으신 거 같은 데 1원도해 주지 않는다면 좀 서운하실 것 같은 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 보모님이 해주고 싶어서 해주시는거지 의무는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 입장에서는 좀 서운하실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주위에서는 지인들 결혼할때 도움을 받는경우가 많아 더 서운하실거 같아요. 그래도 부모님들이 노후자금으로 쓰시겠구나 생각하면 마음은 좀 편하실거에요.

  • 저두 결혼할때 부모님 돈 1원도 쓴적 없습니다.

    20대에 자립하고 깨달은것은 부모님이 번 돈은 부모님 돈입니다.

    그건 제께 아니죠 자식이 결혼하는데 도와줘야 한다는건 반드시 해야하는 의무는 아닙니다.

    그 덕분에 부모님이 노후를 걱정없이 챙겨두셨다면 오히려 그게 더 좋은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