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먹었을까요?

요즘 한식에 양파가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보통 단어 앞에 양 자가 들어가면 해외에서 들어온 것들이잖아요?

양배추, 양상추 이런 것들처럼 양파도 해외에서 들어온 식재료 인 것 같은데

그럼 양파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먹기 시작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처럼 흔히 먹는 양파는 조선 후기까지도 흔한 채소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먹는 서양계 양파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본격적으로 들어왔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재배가 늘었습니다. 이후 서양식 요리와 함께 소비가 크게 증가했고 지금은 한국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채소가 되었죠. 그래서 불고기나 카레처럼 비교적 근현대에 자리 잡은 음식에는 양파가 많이 들어가지만 아주 오래된 전통 음식에는 양파가 거의 사용되지 않죠. 

    채택된 답변
  • 양파는 이름에 붙은 양자가 뜻하는 대로 조선 시대 말기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외래 작물입니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양파는 서양을 거쳐 중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개항기 전후에 구한말 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완산 이씨 가문의 기록이나 당시 농업 관련 문헌을 살펴보면 1900년대 초에 서양에서 들여온 채소라는 의미로 '양총'이라 불린 기록이 존재합니다. 도입 초기에는 왕실의 시험 재배지나 일부 관청 주도로 경작되었기 때문에 일반 백성들이 일상적으로 조리해 먹는 대중적인 식재료는 아니었습니다.

  • 양파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구한말(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 미국이나 일본을 거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헌상으로는 1906년 뚝섬에 설치된 ‘원예모범장’에서 공식적으로 재배 시험을 했다는 기록이 첫 시작입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서양에서 온 파라고 해서 ‘양파’, 혹은 둥글게 생겼다고 해서 옥종이라고 불렸습니다.

    대중화된 시기는?

    ​양파가 본격적으로 우리 식탁의 주인공이 된 것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50~1960년대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창녕 양파 재배의 성공으로 1950년대 경남 창녕에서 양파 시범 재배에 성공하면서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났습니다.

    ​ 1960년대 이후 짜장면 같은 중화요리가 대중화되고, 고기 소비가 늘어나면서 양파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 양파는 조선 시대 말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개항기)에 도입되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해외에서 건너온 파라는 뜻의 '양파(洋派)'로 불리며 한식의 필수 식재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 양파는 조선말에 본격적으로 들어와 20세기 초부터 재배와 소비가 늘어났고 지금처럼 한식에 거의 필수 재료로 사용이 된것은 1960년대 이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