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지난 아이의 입에서 갑자기 암모니아나 소변 같은 냄새가 난다면 단순한 입냄새일 수도 있지만, 지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입안 건조, 수분 부족, 구강 위생 문제, 편도염이나 부비동염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신장 기능 이상이나 대사 질환에서도 비슷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장 질환이 원인이라면 입냄새 외에도 소변량 변화, 부종, 기력 저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양치와 혀를 부드럽게 닦아주며, 코막힘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 구강과 목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구토, 처짐, 소변량 감소, 부종, 고열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