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강박 때문에 힘들어서 병원 가보고 싶은데 엄마한테 어떻게 말하나요?
ㅇㅇ이가 싫어, ㅁㅁ아 사랑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싫어하는 사람을 용서하게 될까봐, 사랑하는 사람이 죽을까봐 무서워서 하루종일 이 문장만 반복합니다.
그리고 이 문장 뒤에 제가 원치 않는, ㅇㅇ아 사랑해, ㅁㅁ아 죽어 같은 생각들이 이어져 나와요.
지화로 혼잣말하는 습관이 있는데 손가락을 아무렇게나 둬도 특정 자음들이 만들어지는거 같아서, 그 특정 자음들이 들어간 제가 싫어하는 단어들이 떠올라서 손가락도 제대로 못 둡니다.
최근 생긴건 입술인데요.
제가 싫어하는 자음이 대부분 순음이라 입술이 닫혀있기만해도 단어들이 생각나서 힘들어요.
일상생활에서도 매일 이러니까 지치고, 시험볼 때는 그냥 다 받아주긴 하지만 힘듭니다.
그래서 병원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싶은데 엄마한테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힘든걸 직접적으로 말해본 적이 없어서 만약 말하게 된다면 생길 귀찮은 엄마의 행동들이 싫어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될까요?
청소년이 부모동의 없이 관련 증상으로 병원 가거나 약 받을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