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기 목 피부가 짓물렀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98일된 아기입니다.

목 피부가 조금씩 짓물러서 비판텐 발라가며 관리했는데 오늘 보니 부위가 넓어졌어요

목주름이다 보니 계속 맞닿아서 건조하게 관리가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추가로 어제 뜨거운 물 끓이다가 제 발등에 튀어서 물집이 잡혔다 터졌는데 통증이 있어서 아몰지 크림만 발랐는데 추가 관리가 필요할까요?(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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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상 아기 목 주름 부위는 전형적인 피부 접촉 부위 습진, 즉 intertrigo 양상으로 보입니다. 침, 분유, 땀 등이 고이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마찰이 반복되면서 짓무름이 진행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현재처럼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는 단순 자극성 피부염에서 2차 감염, 특히 칸디다 같은 진균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합니다.

    관리의 핵심은 건조 유지와 마찰 최소화입니다. 수유 후나 침이 묻었을 때는 바로 부드럽게 닦고, 물티슈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닦은 뒤 완전히 말리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드라이기를 약한 바람으로 멀리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 사이에 거즈를 얇게 끼워 접촉을 줄이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연고는 단순 보호 목적이라면 산화아연 연고나 바셀린 계열이 더 적합하고, 비판텐은 보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습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붉은 경계가 뚜렷하거나 위성 병변처럼 작은 발진이 주변에 퍼지면 항진균 연고가 필요할 수 있어 소아과 진료를 권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물이 노랗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빠르게 번지는 경우, 아기가 통증으로 보채는 경우입니다.

    추가로 성인 발등 화상은 얕은 2도 화상으로 보이며 물집이 터진 상태라면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로 충분히 식힌 이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습윤 드레싱을 유지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아몰지 단독 사용보다는 드레싱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붓기, 발적이 심해지면 외과 또는 화상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소아 피부 접촉성 피부염과 칸디다 감염은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UpToDate에서 관리 원칙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