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장내시경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고혈압약

약보름 전부터 왼쪽 아랫배에 약한 복통이 생겨서 대장내시경을 하고 싶습니다. 비용은 얼마 드는지 마취는 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왼쪽 아랫배 통증이 2주 가까이 지속되고 있으시면 대장내시경 결정을 잘 하신 겁니다. 60대 남성에서 그 위치의 지속적인 복통은 대장 게실, 과민성 대장, 혹은 용종이나 종양성 병변까지 감별이 필요하거든요.

    마취 여부부터 말씀드리면, 수면(진정)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은 미다졸람(midazolam)이나 프로포폴(propofol) 계열 진정제를 사용해서 검사 중 불편감을 거의 못 느끼게 하는 방식입니다. 고혈압약을 드시고 계신데, 진정제 사용 시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어서 검사 전 의료진에게 반드시 복용 약을 알리셔야 합니다. 검사 당일 아침 고혈압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것도 담당 의사와 미리 확인하세요.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는 경우 급여 적용이 되고, 이 경우 본인 부담은 병원급 기준으로 조직 검사 없이 3만 원에서 6만 원 선, 조직 검사나 용종 절제가 추가되면 더 올라갑니다. 수면 내시경 진정제 비용은 비급여라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별도로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검진 목적의 무증상 검사는 비급여로 진행되어 훨씬 비싸지지만, 지금처럼 증상이 있으신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검사 전날 장 정결제를 복용해서 대장을 완전히 비워야 하는데, 이게 검사 자체만큼 중요합니다. 장 정결이 불충분하면 병변을 놓칠 수 있거든요. 정결제 종류와 복용 방법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니 예약 시 안내를 꼭 따르시길 바랍니다.

    가까운 내과나 소화기내과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2주 이상 된 복통이니 너무 미루지 마시고 이번 주 안에 예약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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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카메라가 달린 유연한 관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검사예요. 검사 중 용종이라 불리는 작은 혹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요. 보통 40세 이후 정기적으로 권장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이 장을 비우는 과정을 걱정하시는데, 요즘은 약의 양이 줄거나 알약 형태도 나와서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준비하실 수 있답니다. 검사 3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이나 해조류, 잡곡밥처럼 장에 남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장이 깨끗하게 비워져야만 구석구석 숨어있는 아주 작은 병변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 내시경을 선택하시면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난 듯한 편안한 상태에서 통증 없이 검사를 마치실 수 있어요. 검사 시간은 보통 20분 내외이며 검사 후 복부에 가스가 찬 느낌은 가벼운 산책으로 금방 해소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은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습관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