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 증상 운동 유발성 천식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런닝이나 축구 같은 유산소 운동하고 나서 숨 들이마시면 자동반사적으로 기침이 나옵니다. 말 하기 힘들정도로 기침 나온적도 많습니다 증상은 한 4년정도 꽤 됐는데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다가오는 7월 중순 입대이고 오늘 입영판정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병원가서 한번 진단을 받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입영판정검사를 받고 난 후에 새로운 질병이 발견되면 입영 연기 가능한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운동 유발성 천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상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격렬한 유산소 운동 후 숨을 들이쉴 때 기침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고, 심한 경우 말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기침이 이어진다는 점은 단순한 목 건조나 일시적인 호흡기 자극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4년 이상 지속적으로 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일시적 반응이 아니라 만성적인 호흡기 문제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운동 유발성 천식은 운동 중 또는 운동 직후 기도 내벽이 수축하면서 호흡곤란, 기침, 천명음(쌕쌕거림)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 운동 유발 검사, 혹은 메타콜린 유발 검사와 같은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군 입대 전에 반드시 호흡기내과나 알레르기내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군 입영과 관련해서는, 이미 입영판정검사를 받았더라도 입영 전까지 새로운 질병이 발견되면 병무청에 진단서를 제출하여 입영 연기나 보류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대학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가 필요하며, 병무청 규정에 따라 재판정이나 추가 심사가 진행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군 복무와 관련된 행정적인 문제를 떠나서,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운동 유발성 천식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입대 전 진단을 받아 치료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