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쌍수할 때 케타민 약물을 맞았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며칠전에 쌍수를 했는데요.

3분? 정도 케타민으로 수면마취하고, 이후에는 부분마취?해서 쌍수진행한다고 하셨어요.

제가 이전에 위 대장 내시경할때는, 어떤 약물을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10초를 세기도 전에 훅갔거든요? 그냥 완전히 내가 언제 기절한지도 모르게 훅갔다가, 이제 눈떠보라고 일어나라고 해서 그 소리 듣고 깼었거든요.

근데 이번 쌍수때는 케타민이라는 약물을 맞는다고 알려주셨는데, 한 20초 셀때부터 '아 몸에 약 도는거 같다. 뭔가 몽롱해지고 기운빠지네'라는 느낌이 들더니 한 30초 세기전에 기절한것 같아요.

근데 이전과는 좀 다른게, 마취중인데도 계속 오만 상상이랑 생각이 드는거에요. 아 나 지금 마취중이구나 나 약물 맞는댔지, 근데 내가 뭐하러 여기왔더라 이러면서요.

정확히 쌍수에 관한 생각빼고 다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막 수술실이 보이거나 그런건아닌데, 막 태양빛? 같은게 자꾸 보이고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게 보이고 하얀색 긴 복도같은것도 보였다가, 갑자기 수술실에 파란옷입은 사람들도 보였다가 그랬어요. 주황색 조명들도 막 보이고.. 실제로 제 수술 도와준 사람들은 파란옷 안입었어요.

분명 생각은 할 수 있는데 내가 뭐하고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몸에 힘빠진다 어지럽다 여긴어디지 이대로 못깨면 어떡하지 막 이런생각은 다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눈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원래 수술실 조명이 보이고, 의사쌤께서 대답해보라 하셔서 대답했어요.

암튼 기분좋지는 않았구요. 마취된중에 자꾸 눈앞에? 이상한것들이 보이는거 같고(머릿속으로 상상한걸지도 몰라요), 머리도 어지럽고 그 마취약 돌면서 몸에 힘빠지는 기분도 다 들어서 되게 불쾌하고 별로더라구요.. 코에서 박하향같이 뭔가 화한 느낌도들고..

수술 끝난 후에는 몸 속에서 무슨 라텍스 고무장갑 같은 향이 계속 나는거같아서 힘들었어요

이게 케타민 자체가 그런건지 아니면 그 약물 자체의 부작용인지 모르겠어요. 다음번에 또 수술할때 케타민 쓴다하면 피해야될까요 아니면 원래약물이 이런거라 별로 상관없는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약물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물을 사용하고 시술 혹은 수술이 잘 되었나. 부작용이 없었나 안전헀나 그 정도입니다

    환자분 개인의 선호도에 의하여 케타민을 피하시는 것은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단지 이 경우 진료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고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