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거를 먹으면 계속 설사가 납니다.
정상적인 현상인가요? 아니면 장이 않좋아서 그런건가요? 나이가 드니 더 심해지는것 같기도 한데 젊을때도 이와 비슷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매운 음식에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운동도 과하게 빨라지고, 물이 충분히 흡수가 되기전에 대변이 직장으로 내려가면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평소에 장이 예민하신 분,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성향,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 있는 경우에 반응이 더 크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장 회복 속도가 조금 느려지고 담즙/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드니 자극을 견디는 힘도 약해져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젊었을때 부터 비슷한 증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 원래 장 자체가 캡사이신에 민감한 체질일 수 있습니다. 매운것 자체게 민감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몸에서 맞지 않을 식재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심한 기름진 매운 음식, 알코올 섭취, 공복에 드시는 습관도 이런 설사 증사를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이럴경우 매운 음식 섭취량을 최소화하며, 유제품/카페인/알코올같은 추가 자극 요소도 피하시는 것이 장을 안정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매운맛, 매운성분이 장의 민감성을 키우고, 나이에 따른 장의 회복력이 저하가 겹친 상황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1명 평가매운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하는 것은 흔한 현상이며, 주된 원인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입니다. 캡사이신은 소화 기관의 점막을 자극하여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연동 운동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 또한, 캡사이신은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수분 분비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내용물이 빠르게 통과하게 되어 설사 형태로 배출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장의 민감도가 증가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반드시 심각한 장 질환 때문이 아니라 장의 민감성과 캡사이신에 대한 신체의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다면 캡사이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