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인가요? 천식인거일까요?
올해 2월 코로나 걸리고 코로나가 괜찮아졌는데 계속 기침을 지속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잠깐 정말 잠깐 뛰었는데 숨을 못쉬고 말도 못하고 다리에 힘도 풀리고 그냥 그대로 길가에 주저 앉았었습니다 119를 부를까 싶었다가 그냥 천천히 기어서 집으로 가서 상태가 괜찮아지길 빌었습니다 괜찮아지는건 2시간정도 걸렸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병원을 가봤더니 운동부족인것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호흡기내과 등 병원을 가보아도 똑같이 운동부족인것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운동부족이라 느끼고 더이상 병원을 가지않았고 또 숨을 못쉬는게 싫어서 천천히 조깅이라도 하면서 괜찮아지려고 노력 많이했습니다 그러고 일다니면서 운동을 안한것도 있는데 갑자기 최근부터 또 심하게 숨을 못쉬고 잠깐뛰었다고 숨을 거칠게 내쉬고 심지어 어제는 잠깐 집에 가는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숨을 못쉬더라구요 또 색색거리면서 숨을 못쉬고 걷지도 못했습니다 이런반응을 주위에서 보자 천식인것같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받아서 알아보았더니 병원비가 20만원 넘는다고 말하는분도 계시고 6만원 나온다는분도 계시는데 좀 많이 비싼가 싶어서요 일반 동네에 내과 가보려고 합니다
이렇게만 보셨을때 정말 운동부족인것같나요? 아니면 천식검사를 해봐야할까요?
천식을 의심하기 위해서는 호흡곤란 증상 외에도 기도의 염증으로 인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되어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듯한 천명음이 보통 동반이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만 보아서는 천식을 강하게 의심할만한 부분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정확한 검사없이 운동부족이라고 단정할수는 없지요. 천식이나 심장 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여부는 기본적인 검사로 확인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지속적인 기침과 운동 시 호흡곤란을 경험하고 계신 상황에서, 천식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천식은 기관지 천식이라 불리며,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발작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천식 환자는 종종 전형적인 천식 증상 외에도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합니다. 다시 말해,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에 단순히 마른 기침만 계속 반복되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을 느끼거나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과 같은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곤란이 더 악화되거나, 운동 후에 호흡곤란, 거친 숨소리와 같은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식은 이러한 다양한 증상을 가질 수 있으며, 각 환자의 증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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