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게실염, 재발 가능성? 선생님 도와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중앙 윗배 통증과 함께 소화불량 증상이 심각하여 ct찍었고, 게실염이라 진단 받아 입원치료 하였습니다.

게실염 입원치료 후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 정상이라 퇴원하였습니다. (입원 당시 염증 수치는 0.6, 퇴원시 0.4)

퇴원 후 5일째 까진 괜찮다가

6일째 부터 다시 아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 중앙 윗배의 불편함과

2. 불규칙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의 상복부 및 하복부의 찌릿한 증상,

3. 옆구리 및 등쪽도 가끔 짜릿하구요.

4. 소화불량 증상

5. 가스가 많이 나오고 독한 냄새

6. 기름변 (지금까지 2번정도 봄)

때문에 병원 외래 진료 보고 약처방(항생제+소화불량 약) 받아서 복용하였는데, 소화불량증상과 윗배 불편한 증상은 조금씩 호전 되는 느낌이 있어요. 근데 아직 복부 전반적으로 불규칙적으로 찌릿한 통장은 그대로 있습니다.

혹시 걱정되어 알아보니 담낭쪽 문제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게실염이 아직 낫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피검사상 염증수치가 정상인데 게실염이 다시 걸렸을 수도 있는건가요….??

지금 몇 주 째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의사 선생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과를 종합하면 “게실염 재발”보다는 회복기 장 기능 변화나 과민성 장증후군 양상이 더 우선 의심됩니다. 게실염은 전형적으로 좌하복부 국소 통증과 발열, 염증수치 상승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염증수치가 정상이고, 통증이 상복부 포함 전반적으로 이동성·간헐성으로 나타나며 소화불량과 가스가 주된 증상이라 전형적인 재발 양상과는 다소 다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급성 게실염 이후에는 장 점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장운동이 일시적으로 불규칙해지고, 장내 미생물 변화로 가스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복부 전반의 찌릿한 통증, 더부룩함, 악취 가스, 일시적 지방변 유사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완전히 재활성화된 경우라면 통증이 점점 국소화되고 강도가 증가하거나, 발열, 혈액검사상 염증 상승이 동반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염증수치가 정상인데 재발”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초기 재발이나 경미한 경우에서는 수치 변화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의 경과가 중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특정 부위로 고정되고, 발열이나 전신 컨디션 저하가 동반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보존적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식이는 자극적이거나 지방 많은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쉬운 식단을 유지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장운동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가벼운 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는 임의 중단 없이 처방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고 신호는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지속적이고 점점 심해지는 국소 복통, 38도 이상의 발열, 구토, 배변 시 혈변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재진이 필요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재검이 고려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게실염의 완전 재발보다는 회복기 장 기능 이상 가능성이 더 높고, 염증수치 정상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다만 경과 중 악화 소견이 보이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게실염은 한 번 앓고 나면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다시 생길 가능성이 꽤 높은 질환이라 주의가 필요해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도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돼요.

    조금이라도 다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상태를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